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아홉번째 파도
  • 새상품
    13,800원 15,120원 (마일리지840원)
  • 판매가
    5,600원 (정가대비 59%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 출고예상일
      통상 72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하나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2~5개월 무이자 : 롯데,삼성
      (전월대비 변동사항 : 삼성/롯데카드 2~3개월 → 2~5개월)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최은미 첫 장편소설. 믿음직한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젊은작가상을 연달아 수상한 작가가 이야기의 힘이 느껴지는 장편소설로 출사표를 냈다. 포자처럼 퍼지던 <창 너머 겨울> 속 가려움의 이미지를 기억하는 독자라면, 어찌할 바를 모를 도덕적 딜레마에 빠져 "불순한 삶에 붙들린 채 빠져나갈 길이 없다는 사실"만을 되뇌던 이야기, <눈으로 만든 사람>의 막막함을 기억하는 독자라면 이 이야기의 끈적함이 반가우면서 새로울 것이다. 이 이야기는 최은미식 심리소설인 동시에, 최은미식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동해안의 소도시 척주. 18년 전 '자살'로 마무리 된 동진 시멘트 회사 임원의 죽음이 있었다. 그의 딸인 송인화는 척주시 보건소에서 근무하던 중 막걸리를 먹고 사망한 노인의 일로 경찰의 방문을 받는다. 석회광산에 얽힌 의문의 죽음들, 핵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찬성파와 반대파가 도시를 갈라놓고, 약을 먹지 않고는 노인들은 잠들 수 없고, 사람들은 자꾸 사라진다. 이 죽음들에 얽힌 비밀을 향해 걸어가면서도, 서상화와 윤태진이라는 두 인물로 인해 발발하는 마음의 파도를 송인화는 피하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 함께 파도를 향해 걸어가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절실함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 소설 MD 김효선 (2017.11.10)
    기본정보
    기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