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여기 우리 마주
  • 새상품
    15,000원 13,500원 (마일리지750원)
  • 판매가
    7,800원 (정가대비 48% 할인)
  • 상품 상태
    • 배송료
      2,500원 (부산센텀점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출고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가능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해외배송, 도서산간, 군부대 배송 불가, 선물포장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2021 현대문학상, 최은미 수상"
    현대문학상이 2021년의 수상자로 최은미를 호명했다. 2020년의 봄, 배제의 일상화를 경험하며 '여기 우리'가 차마 서로를 '마주'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날카로운 문장으로 돌아본다. "조용하고 어둑한, 지난봄을 생각하면 그 텅 빈 복도들이 먼저 떠오른다."(11쪽)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일하는 여성이자 엄마인 사람들. 우정과 연대가 오가던 관계는 '코로나 19' 이후 그 약한 고리를 드러내고 만다. '이태원 게이 클럽'의 기정시 53번 확진자가 '여기 우리'의 일상에 실은 존재하고 있었음을 모두가 알게 된 이후, "밤새 성토하고 찢고 찌르는 글"들이 지역카페에 이어지고, 거리의 모두가 곤두서(35쪽)고 만다. 역병의 시대, 코로나시대, 전염과 소외와 차별과 격리의 시대를 건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소설'이라고 소설가 이기호가 추천했다.

    마스크를 쓰고 소설을 읽어야 했던 2020년, 눈에 띄는 성취를 보인 작가들의 수상후보작 역시 함께 실렸다. 퀴어문학의 '당사자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병운의 소설 <한밤에 두고온 것>속 주인공이 냉소를 한 움큼 내려놓는 순간의 뭉클함이라든지 '여성-서사-고딕'이라는 신선한 주제를 손에 들고 수많은 여자들이 모여사는 '카밀라 수녀원'의 여성 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천희란의 소설 <카밀라 수녀원의 유산>의 새로움 같은 2020년에 어울리는 소설들이 눈에 띈다. '여기 우리 마주'하고 나누고 싶은, 제각기 제 빛깔을 지닌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 소설 MD 김효선 (2020.12.04)
    기본정보
    기본정보
    • 반양장본
    • 304쪽
    • 152*223mm (A5신)
    • 464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