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연애의 기억
2018년 소설/시/희곡 분야 77위
  • 새상품
    15,000원 13,500원 (마일리지750원)
  • 판매가
    3,000원 (정가대비 80% 할인)
  • 상품 상태
    • 출고예상일
      통상 4일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책상태는 최상 또는 상이나 증정도서입니다.
    증정,기증도서가 판매의 목적으로 만든 책은 아니지만, 회원에게는 중고판매를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드시 고려후 구입바랍니다.
    구입시 문자 한 번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사랑의 시작과 끝, 단 하나의 이야기"
    소설은 일흔에 접어든 한 남자가 속수무책으로 빠져버렸던 첫사랑을 회상하며 시작한다. '제정신이 아닐 정도의 자신감'으로 충만한 19세 청년과 스스로 '다 닳아버린 세대'에 속한다고 믿는 48세 여인. 제비뽑기로 테니스 파트너가 된 두 사람에게 사랑의 감정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첫사랑은 늘 압도적인 일인칭으로 벌어진다(...) 다른 사람들, 다른 시제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남자의 독백처럼, 작품 속 화자의 시점은 '나’였다가 ‘너’였다가 ‘그’가 되었다가, 다시 '나'로 돌아온다. '선택할 수도, 제어할 수도 없는 감정'이 두 사람을 휩싸 타오르던 사랑의 시작부터 누구의 잘못도 아니게 찾아온 사랑의 끝까지, 그 사랑의 생몰은 하나의 이야기로 기억 속에 깊숙이 자리잡는다.

    2011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스의 최신작이자 자전적 요소가 담긴 작품이다. 원제 ‘The Only Story’는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사랑 이야기가 있으며 그것이 '단 하나의 이야기'라는 소설 속 여인의 대사를 떠올리게 한다. 누구나 사랑을 하지만 그 형태는 제각각이다. 사랑을 나눈 당사자들의 기억조차 동일하지 않다. 시작도 못 하고 혼자 마음 속에 담았더라도, 파국을 맞았다 하더라도 내가 경험한 ‘그 사랑’은 그 자체로 특별하다. <연애의 기억>은 그렇게 모두가 지닌 ‘단 하나의 사랑’에 대한 기록이다. 노작가가 담담히 돌아보는 첫사랑의 뒷모습이, 마음 한 구석 깊게 자리잡은 저마다의 사랑의 추억을 일깨워온다.
    - 소설 MD 권벼리 (2018.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