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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커버 윗테두리 한 곳 1.5cm 정도의 찢어짐 테이핑 접착수선 흔적 외엔 낙서없는 상급 / 383쪽 / 210*260mm / 9788986798005
영암문화원이 지난 10일 전남도와 영암군이 지원한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영암지역의 비석 조사 보고서인 ‘영암의 금석문’ 초판 1쇄를 내놓았다.
이 책은 210×260cm 크기, 384쪽으로 170여 기의 비석이 읍·면별로 나뉘어 실려 있다.
특히, 각 비석은 한자 원문, 한글음, 국역문, 크기, 편년이 수록돼 있어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수록된 비석은 1950년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신도비·사적비·송덕비·유허비·효자열녀비·묘비 등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의의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이 책은 조사된 비석에 새겨진 인명을 색인화함으로써, 1천700여 명의 우리 지역 인물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문화원은 지난해 9월부터 우리 지역 비석 조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영암의 금석문전’이라는 제목으로 비석 탁본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김한남 원장은 “우리지역의 금석문을 조사 정리해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현재 우리가 해야할 사명이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문화원은 이 책자를 전국 주요 대학도서관, 지방문화원, 전남지역 시·군 도서관, 영암지역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