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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미숙 (지은이)북드라망2015-06-07
[중고]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2015년 인문학 분야 13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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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서없는 상급 / 336쪽 / 147*210mm / 9788997969708(8997969706)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는 삶 자체가 ‘길 없는 대지’ 위를 걸어가는 여행이라고 말하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고전문학 작품들 중 길 위에서 ‘길’을 찾는, ‘길’ 자체가 주인공이자 주제인 고전들을 특유의 현재적 시선으로 새롭게 읽어내는 책이다. 이름하여, 여행기 고전. 《서유기》, 《돈키호테》, 《허클베리 핀의 모험》, 《그리스인 조르바》, 《걸리버 여행기》, 《열하일기》들이 바로 고미숙이 뽑은 ‘로드클래식’ 작품들이다.

    고미숙은 ‘로드클래식’ 작품 속 주인공들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기술들을 펼쳐 보인다. 가령 《서유기》의 삼장법사와 아이들을 통해서는 자기 자신을 구원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그리스인 조르바》 속 조르바를 통해서는 욕망이나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는 충만한 자유란 무엇이며 어째서 인간은 곧 자유인지에 대해, 고전 텍스트와 현실을 넘나들며 이야기한다. 그야말로 고전을 읽는 것이 어떻게 곧 삶에 대한 탐구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 디지털과 노마드 ㅡ 길 위에서 ‘길’ 찾기
    2008년 가을, 그리고 그 이후 │스마트폰, 천국과 지옥 ‘사이’ │몸 ㅡ 생명과 우주의 교차지대 │통즉불통 ㅡ 소유에서 자유로, 증식에서 순환으로! │유동하는 신체, 노마드 │길 위에서 ‘길’ 찾기 ㅡ ‘로드클래식’의 세계 속으로

    The World of Road Classic

    1부. 열하일기

    열하일기 1. 유목, ‘길 없는 대지’!
    정주(머묾)와 질주(떠남)의 이중주 │‘통곡’과 함께 길이 열리고 │은밀하게 유쾌하게 │인생도처유‘반전’! │판타지아 혹은 카오스 ㅡ 길 없는 대지

    열하일기 여정도

    열하일기 2. ‘말과 사물’의 향연
    그림자와 메아리 │‘미시사’의 현장 │‘인정물태’의 파노라마 │사물들과 함께 춤을! │줍고 훔치고 가로채고 ㅡ 글쓰기와 병법 │글쓰기, 그 ‘우주적 통쾌함’에 대하여

    2부. 서유기

    서유기 1. ‘돌원숭이’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돌원숭이’, 그 출생의 비밀 │‘마음’에 대한 인류학적 탐색 │제국의 팽창 ㅡ 전쟁기계 │부처님 손바닥을 벗어나지 못한 까닭은? │삼장법사의 팔자 ㅡ 기구하고 고귀한! │소승에서 대승으로! │버리고, 떠나라!

    현장법사 여정도
    서유기 여정도

    서유기 2. 삼장법사와 아이들 :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밴드’
    그 스승에 그 제자 ㅡ 못 말리는 밴드 │손오공 ㅡ 분노와 정념의 화신 │저팔계 ㅡ 탐욕은 나의 운명! │사오정 ㅡ ‘본투비’ 매니저! │삼장법사 ㅡ 이 ‘충만한 신체’를 보라! │구도와 유목이 마주치면? ㅡ 윤리의 탄생

    서유기 3. 요괴의 길, 깨달음의 길!
    두 개의 여성성 ㅡ 관음보살과 ‘팜므 파탈’ 요괴들│도가 높아질수록 요괴 또한 강해진다네 │내 안에 ‘요괴’ 있다! ㅡ 정착과 불멸 │저기 두 마음이 싸우고 있구나! ㅡ 가짜 손오공 소동 │요괴 퇴치전략 ㅡ 주인을 찾아라! │‘서천’에선 대체 무슨 일이? │무자경전 ㅡ 여행이 끝나자 길이 시작되었다!

    3부. 돈키호테

    돈키호테 1.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광기에 대한 고고학적 탐색│돈키호테보다 더 ‘팔자 센’ 저자, 세르반테스 │세상은 ‘책’이다! ㅡ 방랑의 시작 │‘음허화동’, 광기의 신체성 │이상과 계몽 ㅡ ‘허공에의 질주’ │‘미친’ 에로스의 화신들 │마르셀라, 유일한 자유인 │객줏집 ㅡ 사건과 서사의 집결지 │대체 저자가 누구야?

    돈키호테 여정도
    세르반테스 여정도

    돈키호테 2.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꿈이 아닌가?
    시골양반에서 기사로! │‘짝퉁’의 출현 │내가 책이다! │비상 혹은 추락 ㅡ 허공에서 동굴로! │연극이 ‘판치는’ 세상 │대체 누가 진짜 광대야?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꿈이 아닌가? │용맹한 도깨비, 돈키호테의 죽음

    돈키호테 3. 길, 로고스의 향연!
    길은 미미하나 말은 창대할지니 │웅변의 고매함 vs 속담의 질펀함 │말 vs 말, 그 어울림과 맞섬 │총명한 ‘미치광이’, 숭고한 ‘멍청이’ │식욕과 잠과 말 ㅡ 존재의 삼중주 │보르헤스의 오마주 ㅡ 「피에르 메나르, 『돈키호테』의 저자」

    4부. 허클베리 핀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1. 야생과 탈주의 연대기
    내 안에 ‘잭슨 섬’ 있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화폐 따윈 필요 없어! │마크 트웨인, ‘불멸의 이름’ │문명, 규율과 폭력의 이중주 │헉과 짐의 ‘운명적’ 조우 │뗏목, 강물 위의 텐트 │정착민의 숙명 ㅡ 원한과 복수 │미시시피 강의 오디세이아

    허클베리 핀 여정도
    마크 트웨인 여정도

    허클베리 핀의 모험 2. 포획과 탈주의 이중주
    ‘낭독의 달인’, 마크 트웨인 │텍스트는 유동한다! │뗏목 위의 ‘제국’ ㅡ ‘왕과 공작’의 출현 │문명의 그림자 ㅡ 성령과 에로티시즘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그래, 지옥에 가자!” │내 친구 ‘짐’에게 자유를! │톰 소여, 돈키호테의 ‘악동’ 버전 │그리고 탈주는 계속된다!

    5부.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 1. 심해를 탐사하는 고래의 ‘충혈된’ 눈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아주 특별한 여행 ㅡ 앉아서 유목하기 │대지의 사나이, 조르바 │에로스의 향연 ㅡ 먹고 마시고 섹스하고 │쾌락에 대처하는 조르바의 ‘노하우’ │여자란 무엇인가? ㅡ 암컷 혹은 아프로디테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 아니 인간! │곡괭이와 산투르, 그리고 춤 │‘조국과 하느님’으로부터의 도주 │고래의 ‘충혈된’ 눈
    조르바 여정도
    두목(나) 여정도
    니코스 카잔차키스 여정도

    그리스인 조르바 2. 생명과 자유, 그 충만한 매트릭스
    ‘조르바’라는 학교 │‘조르바’라는 텍스트 │‘우상’에서 ‘연민’으로 │‘공동체’ 혹은 ‘혁명’이라는 허깨비 │우물에 빠진 ‘붓다’? 혹은 ‘붓다’라는 우물! │‘과수댁’, 생의 원초적 충동 │글쓰기, 또 하나의 전쟁터 │조르바, 책이 되다!

    6부. 걸리버 여행기

    걸리버 여행기 1. ‘야후’(인간과 문명)를 향해 날리는 유쾌한 ‘똥침’
    조너선 스위프트, 아이러니의 달인 │와이드 비전 vs 클로즈 업 │지배와 보호를 넘어 │타자의 시선으로 │천공의 섬, 라퓨타 │여성성, 야생의 원천 │ 언어가 사라진 세상, 디스토피아

    걸리버 여정도
    조너선 스위프트 여정도

    걸리버 여행기 2. 유토피아는 없다!
    ‘아이러니’를 넘어 ‘똥침’으로 │역사, 윤회의 수레바퀴 │영생, 구원이 아니라 저주 │인간, 그대 이름은 “야후” │문명, 부조리한 너무나 부조리한! │야후의 본성 ㅡ 탐욕과 광기 │흐이늠, 덕성의 화신 │‘야후’와 ‘흐이늠’의 사이에서

    에필로그 : 길은 ‘길’을 부른다!
    인신사해(寅申巳亥) ㅡ 역마살의 도래 │첫번째 여행 : ‘히토쓰바시’, 역사의 아이러니 │두번째 여행 : 윈난성, 야생과 쾌락의 기이한 공존 │세번째 여행 : 뉴욕, ‘허클베리 핀’을 찾아서 │네번째 여행 : 난징, ‘중중무진’의 매트릭스 │그리고 길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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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미숙의 새로운 고전 읽기, 로드클래식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새로운 고전 읽기로 돌아왔다. 이름하여 로드클래식. 로드는 길이고 클래식은 고전이니 길-고전이라 할 텐데, 길을 은유적으로 생각하면 대부분 고전은 로드클래식이라 부를 수도 있겠다. 그 가운데서도 여행을 하면서 삶을 탐구한 고전을 특별히 로드클래식이라 이름 붙이고, 그 길 위에서 앞선 이들이 걸어간 길, 걷다가 잃었다가 다시 찾은 길, 아직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찾아보자는 제안이다.

    고미숙이 로드클래식 1차분으로 꼽은 여섯 작품은 <열하일기>, <서유기>, <돈키호테>, <허클베리 핀의 모험>, <그리스인 조르바>, <걸리버 여행기>다. 고미숙은 이들 로드클래식이 통상적인 기승전결이 아니라 인물과 사건이 들쭉날쭉 제멋대로라고 말하며, 이런 고전을 읽기 위해 새로운 몸과 생각이 필요했다고 고백한다. 우연히 원고를 쓰는 기간에 일본, 중국, 미국을 다녀오기도 했으니, 그의 표현을 빌리면 이번 접속 역시 운명이었을 게다. 길 또한 늘 우연이자 필연이다. 왜냐고? 길은 반드시 또 다른 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사건과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필연의 법칙을 따라 길 위의 길, 로드클래식으로 떠나보자.
    - 인문 MD 박태근 (2015.06.05)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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