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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전 해외여행을 떠난 동생 태희와
홈 익스체인지로 숙소를 교환한 외국인이 집으로 왔다.
어린 시절 해외 입양 되었다는 한국계 독일인
‘윤서진’을 본 해인은 속으로 탄식하는데.
‘아, 정태희. 이렇게 잘생겼으면 그렇다고 말을 해야 할 거 아냐.’
두 달간 방만 내주려던 남자가 너무 잘생겨 마음까지 내주고 말았다.
끝이 있는 걸 알면서도 해인은 그와 시한부 연애를 시작했다. 그런데.
“서진아, 너 누구야?”
“책임진다고 했잖아, 네가. 왜 기억을 못 해?”
사람은 계절 같아 잡을 수 없다는 여자와,
그 최초의 온기를 잊지 못하는 남자가
돌고 돌아 끝내 서로에게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