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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Capo, 처음부터 다시
에이프릴(April) 일곱 번째 미니앨범 ‘Da Capo‘
2015년 동화 같은 서정적인 음악으로 데뷔한 이래로 ‘예쁜 게 죄‘라며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성으로의 변신까지. 한 해 한 해 우리 곁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에이프릴이 일곱 번째 미니앨범 ‘Da Capo‘를 발표한다.
신작 ‘Da Capo‘는 에이프릴이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준비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 가지 스타일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 곡 ‘Lalalilala‘는 이루고 싶은 사랑에게 주문을 외운다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감각적인 멜로디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반복적인 훅이 인상적이다. 특히, 각 멤버들의 보컬의 장점을 드러내는 킬링 파트가 곳곳에 숨어 있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연인을 애타고 질투 나게 만드는 귀여운 가사의 ‘Oops I‘m Sorry‘, 에이프릴만의 서정적이고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인형‘, 펑키한 그루브에 세련된 사운드로 활기찬 개성이 느껴지는 컬러팝 ‘1,2,3,4‘, 여기저기 흩어진 복잡한 마음을 한 곳에 담고 싶다는 ‘너.Zip‘, 그리고 지난 3월 발매된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