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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낭만적인 사랑을 구현할 수 없는 폭력적인 현실 속에 이상적인 인간 존엄성이 파멸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저자는 과거의 상흔을 자신만의 열등감이 아닌, 인간의 보편적 경험으로 끌어올려 인간의 존재의 숭고함과 문명, 문화에 대한 독보적인 사상에 도달하고 있다.
『토지』 연재 중에 발표되어, 1978년 범우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고 1989년 지식산업사에서 '박경리문학전집'으로 엮었던 것을 새로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