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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과 역사를 가로지르는 우리 바다 읽기, 동쪽바다
반양장본 | 328쪽 | 223*152mm (A5신) | 440g | ISBN : 9788901058931(8901058936)
우리의 바다를 새롭게 살펴보는 안내서 <주강현의 관해기> 제3권. 우리 바다의 생활과 민속, 지리, 과학, 역사, 신화, 생태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바다 문화사이다. 육지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바다 중심의 시각, 바다의 세계관으로 바다를 주목하고 있다. '관해(觀海)'라는 말은 근 100여 년간 사용하지 않은 옛말로 '바다 읽기' 혹은 '바다 가로지르기'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이 책은 한반도를 둘러싼 세 바다의 자연 생태, 환경, 역사, 문화와 민속, 일상사 등 바다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생활사, 구술사, 미시사, 일상사, 민속사적인 방법을 통해 전국 바닷가와 섬을 답사하며 갯것들의 소중한 민속지식과 현장의 이야기를 채록하였다. 여러 해양인들의 협조를 받아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바다의 역사와 생활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있다.
또한 100여 년 된 제주 잠녀의 기록 사진,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수중세계의 비경, 대륙붕과 해초의 3차원 복원 영상, 고문헌의 지도 등 우리 바다를 담은 600여 컷의 귀중한 시각 자료를 함께 수록하였다. 제3권에서는 일상과 역사를 가로지르는 동쪽바다의 문화사를 살펴본다.
머리말- '인문의 바다'로 떠나는 '우리 바다 오디세이아'
구룡포와 과메기:
구룡포 겨울바람 명품 만들어내다
포항 호미곶의 해맞이:
호랑이 꼬리서 만끽하는 수평선 끝 진홍빛 혓바닥
활어. 선어. 싱싱회, 진실과 오류:
우리는 왜 펄떡이는 활어회만 좋아할까
'동해의 강구' 왕피천의 은어:
감동의 모천회귀
수라상에 진상한 영덕 대게:
120미터 수심에서 사는 겨울 동해의 진미
울산 장생포 고래잡이:
이방인이 씨 말린 귀신고래, 다시 동해에 둥지 틀 날 올까
심해저의 두 얼굴:
깊은 바다 속 '재앙 그리고 축복'
울산의 처용과 박제상:
신라의 또 다른 본향, 울산
남대천의 연어 회귀:
강과 숲이 파괴되면 연어는 돌아오지 않는다
오징어의 섬 울릉도:
다리가 열 개라고 다 같은 오징어는 아니다
강원도 삼척 해랑당:
죽은 처녀 원혼 달래려 남근을 깎다
동해의 심장 왕돌초의 비밀:
숨 넘어갈 듯한 절경 '바다 속 금상산'
속초 아바이마을의 삶:
1.4이후 나 홀로 왔던 아바이들 삶의 오롯이
겨울 동해 별미, 도루묵. 양미리:
더 이상 말짱 도무룩은 없다
동해안의 뛰어난 습지인 석호:
남쪽 위주의 관동팔경을 벗어나 두만강까지
낙산사와 해수관음:
동해 관해 1번지
양양 동해신묘:
봄. 가을 동해신에게 풍어. 풍농 기원
명태잡이의 본산 강원도 고성:
그 많던 '동해 명태'는 다 어디로 갔을까
대관령, 진부령의 황태:
백두대간 눈과 칼바람이 빚은 명품, 황태
고성 오호리 백도의 심층수:
청정 동해 바닷물이 모조리 '먹거리'다
금강산 삼일포의 매향비:
민중의 간절한 염원 담긴 매향비는 어디로 갔을까
아틀란티스에서 해도 출병까지:
'21세기 묵시록'파도를 타고 뭍으로 뭍으로...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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