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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불안과 과잉의료의 시대 의료화 사회의 정체를 묻다
353쪽 / 152*223mm / 9788971995921(8971995920) / 健康不安と過剩醫療の時代 醫療化社會の正體を問う
『건강의 배신』은 건강불안과 과잉의료의 시대에 의료화 사회의 정체를 되묻는 책이다. 이 책은 과잉된 건강불안과 상품화된 의료로 인해 현대인들의 건강이 더 나빠지고 있음을 역설한다.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이 책에서 ‘건강’과 ‘권위’에 관한 진실들을 풀어낸다. 권위에 굴복하지 않는 자유로운 관점에서 의료라는 사회 현상을 비판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것이 의료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혜라고 강조한다.
특히 저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깊이 체험하고 연구한 주제를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의료 관행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함을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웰빙’ ‘건강습관’에 대한 강조나 ‘대사 증후군’의 유행 이면에 숨어 있는 이해관계, 의료 방사선 피복의 심각성, 의료 산업의 집단 중심주의에 이르기까지 건강과 의료에 관해 꼭 알아야할 핵심적 주제들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머리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건강’이고 ‘의료’인가?
1장 왜 진단 피폭의 위험성을 보지 못하는가?
원자력발전 사고보다 무서운 CT 검사
2장 ‘충치 예방용 불소’는 왜 위험한가?
공표 데이터의 과학적 재검증
3장 ‘생활습관병’의 정체를 밝힌다
왜 생활습관이 병의 원인일까?
4장 ‘검진병’에 안 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세한 수치보다 자기 신체 감각 소중히 여기기
5장 왜 이 나라 의사는 태연히 환자를 못 본 체하는가?
무라 사회에 지배당한 의료와 그 개혁을 위한 모색
6장 정신의료의 권력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더 나은 정신의료’가 아니라 ‘정신의료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지향해야 하는 이유
7장 건강검진이라는 상품은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가?
준의료 종사자의 눈으로 본 의료 실태
8장 왜 스포츠클럽에 계속 다니는가?
‘불건강’ 꼬리표와 싸우는 사람들에 대한 조사
종장 의료과잉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잘 살아가기 위한 지혜, 의료사회학적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