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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 | 330쪽 | 195*128mm
책소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불리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소설가 이외수. 괴벽과 기행으로 유명한 그의 젊은 날을 보여주는 두 권의 산문집이 출간됐다. 각각 1985년과 1998년에 처음 출간되었던 책을 새롭게 펴냈다.
첫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는 이외수의 치열한 청춘과 사랑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교과서에 함몰되어 버린 대학교육에 염증을 느껴 자퇴한 후,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 괴롭힘으로써 날카로운 작가정신을 연마하던 습작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배고픔이든 외로움이든 모두 작품 활동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했던 젊은 예술가의 집념과 노력, 그리고 비슷한 처지의 문청들과 밤새워 막걸리를 마시며 문학을 이야기하던 낭만이 살아 있던 시절을 엿볼 수 있다.
1
인생의 빚 / 내 고향 내 친구들 / 도를 닦듯 굶으며 / 춘천의 봄, 춘천을 아는가 / 가을, 시, 숙이야/ 사랑을 배우는 사람들이여 / 말도 안 된다 / 바다엽신 / 기죽을 거 없다 / 젊은이여 방황하라 / 다시 배고프리라
2
점보빵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 한 다발의 시린 사랑 얘기 / 신혼여행을 세계 도처에 / 그 겨울 우리 마누라가 먹은 세 개의 참외 / 소묘 한 묶음 / 여행 일지 / 해바라기의 햐수 / 만나고 싶은 그 여자 / 연못가에서 / 꽃 가꾸기 / 맞기만 하는 권투선수
3
공상에의 권유 / 눈 오는 날에 / 방생 / 구조오작위 / 달라지는 우시장 / 하찮은 것들을 위하여 / 거미 / 미꾸라지 / 지렁이 / 먼지 / 콩나물
4
도라지 / 호박꽃 / 똥개들의 말 /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노니 / 대학생과 국화빵 /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 광대가 / 소녀들이여 / 겨울편지 / 누가 그를 사랑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