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의문의 살인사건과 소녀의 호기심이 만나 펼쳐지는 경쾌한 추리소설 『파이바닥의 달콤함』. 맹랑하고 조숙한 화학광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플라비아 들루스 미스터리」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작가 앨런 브래들리가 70세의 나이에 발표한 데뷔작이기도 하다. 1950년대 영국의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소녀 플라비아 들루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화학을 사랑하는 열한 살 소녀 플라비아. 어느 날 현관 앞에서 부리에 우표가 꽂힌 꼬마도요새의 시체가 발견되고, 무뚝뚝한 우표광 아버지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지난밤 서재에서 아버지를 협박했던 빨간 머리 남자가 플라비아의 눈앞에서 죽는다. 플라비아는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의문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