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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여자의 묘한 상관관계를 서른두 가지 음식과 서른두 편의 만남으로 엮은 단편집이다. 섹스와 마약 등 사회 일탈을 소재로 한 그의 여전한 글바탕이 여자를 음식과 관계하게 했다는 건 어쩐지 불편한 마음을 주지만 그런 생각을 한켠으로 접어두고 편하게 음식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보면 좋을 듯하다.
그는 알려진 바, 서울 명동에 단골집이 있을 정도로 미식가인 터. 이름도 들어 보지 못한 음식에서부터 이름만 들었지 먹을 기회는 드문 음식, 또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묘사와 그에 대한 품평은 식탐하지 않는 읽는이에게도 입맛을 돌게 만든다. 음식은 글의 배경이 되며, 주인공이 만나는 인물들은 음식의 배경이 되는 가볍고 맛깔나는 소설. - 임지호(199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