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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이벤트 기간 : 11월 20일 ~ 12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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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40년대~2000년대 (전23권)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3만 3천 장이 넘는 원고지에 1945년부터 2009년까지 65년의 역사를 촘촘히 담아낸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정치.경제.사회는 물론 대중문화.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1945년 8월 15일 정오의 종로 풍경에서 2009년 서울광장을 밝힌 촛불까지, 현대 한국인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삶과 역사의 무대를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
![[세트] 한국 현대사 산책 1940~2000년대 (전23권)](https://image.aladin.co.kr/product/11028/99/cover150/e682431767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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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국가
김애란, 김연수, 박민규 외 지음 / 문학동네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고 잊지 않고자 작가들이 써내려간 에세이. 책에 실려 있는 글은 모두 세월호 참사 이후 출간된 계간 <문학동네> 2014년 여름호와 가을호에 게재된 것들이다.
<문학동네> 편집위원들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인들과 사회과학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숙연한 열정으로 써내려간 이 글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신속히 전달되어야 한다는 다급한 심정 속에서 이 단행본을 엮었다. 김애란, 김행숙, 김연수, 박민규, 진은영, 황정은, 배명훈, 황종연, 김홍중, 전규찬, 김서영, 홍철기 모두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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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총서 세트 (전13권)
박해천, 이현우, 박가분 외 지음 / 자음과모음
파국을 기다리며 읽는 새로운 인문학.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라는 구호 아래 통섭의 결과물을 한국적 환경에 맞추어 써낸 하이브리드 총서 열세 권을 모았다. 딱닥하고 건조한 연구 보고서를 넘어 연구 대상과 화자 사이의 밀착된 거리에서 친근하게 주제에 몰입할 수 있는 서술 방식이 특징.
디자인 연구자 박해천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서평가 이현우의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문학평론가 복도훈의 <묵시록의 네 기사>, 문화평론가 이택광의 <이것이 문화비평이다>, 기존의 젠더 이분법을 파해하는 <남성성과 젠더>, 근대와 탈근대 이후의 사유를 촉구하는 실험적 시도 <사유의 악보>, 파국과 묵시록, 종말 담론을 콜라주한 <파국의 지형학>, 전화교환수, 변사, 기생 등 사라진 직업을 통해 근대를 읽는 <사라진 직업의 역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세트] 하이브리드 총서 (전13권)](https://image.aladin.co.kr/product/1396/33/cover150/e895707608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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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컬렉션 세트 (전18권)
폴 오스터 지음 / 열린책들
도회적이고 감성적인 언어. 사실과 환상 사이를 오가는 기발한 아이디어. 독자의 상상력을 기분 좋게 자극하는 '우연의 미학'. 대중들이 사랑을 놓치지 않으면서 독자적 문학 세계를 구축한 이야기꾼 폴 오스터. <달의 궁전>, <뉴욕 3부작>, <공중 곡예사>등 그의 대표작과 <선셋 파크>, <겨울 일기> 등의 최근작, <빵 굽는 타자기> 등의 에세이와 회고록을 포함해 18권으로 구성한 세트이다. |
![[세트] 폴 오스터 컬렉션 (전18권)](https://image.aladin.co.kr/product/4463/95/cover150/e742436741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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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김미란 옮김 / 21세기북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박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 .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가장 최근에 발표한 공식 문헌이자 첫 교황 권고문이 바티칸 교황청과의 정식 계약을 통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5장 288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권고문은 2013년 11월 24일 전 세계 가톨릭교회가 함께했던 ‘신앙의 해’를 폐막하면서 발표되었다.
따라서 그 어떤 글보다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고, 가톨릭 신자들이 복음의 즐거움을 맛보면서 신앙생활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글에서 교황은 오늘날 세상과 교회 공동체가 어떤 위기에 처해 있고, 하느님의 복음 선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 사회에 하느님의 복음이 미치는 영향과 그 전망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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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추리소설 걸작선 1.2
에드거 앨런 포 외 지음, 한국추리작가협회 엮음 / 한스미디어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중반의 미스터리 여명기 및 황금기를 수놓았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추리소설의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의 '마리 로제 수수께끼'를 비롯하여 자크 푸트렐의 밀실 수작인 '13호 감방의 비밀', 손다이크 박사로 유명한 오스틴 프리먼의 '문자조합 자물쇠' 등 미스터리 역사상 걸작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또한 고가 사부로, 사카구치 안고 등 초기 일본 미스터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들과 너대니얼 호손, 도로시 세이어즈 등 영문학에서 위대한 작가로 칭송받는 이들의 작품도 다수 실려 있다.
이 작품집의 특징 중 하나는 추리소설 역사에 대한 안내 역할을 맡을 평론들을 작품 사이사이에 배치해놓은 점이다. '마리 로제 수수께끼'를 분석한 고사카이 후보쿠의 '마리 로제 수수께끼 연구'를 비롯하여 로널드 녹스의 '셜록 홈즈 문헌 연구', 제임스 샌도의 '미스터리 가이드', 도로시 세이어즈의 '범죄 옴니버스' 등 당대를 주름잡았던 추리작가 및 연구가들의 주옥같은 글을 접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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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의 정석 : 종합편
수피 지음 / 롤링다이스
2009년부터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활동해온 저자 '수피'가 알려주는 몸 만들기 노하우. 제목 그대로 '강하고 아름다운 몸 만들기의 정석'을 총망라했다. 생리학을 기초로 운동과 영양 섭취가 몸에 작용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각자의 몸에 딱 맞으면서도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과 식단을 찾도록 도와준다. 편법이나 요령을 가르쳐주는 책은 아니며, 오히려 세간에 떠도는 운동에 관한 잘못된 속설을 짚어내고 비판한다. '진짜 운동'에 목마른 사람을 위한 '강한 운동' 지침서. 전자책으로만 출간되었고,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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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사회
엄기호 지음 / 창비
한국사회 청년층 문제를 새롭게 환기했던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를 통해 주목받았던 엄기호의 신작. 기존의 인문사회과학이 관계 단절을 하나의 문제적 현상으로만 여겨왔던 관성에 도전한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그 단절의 양상, 즉 우리가 언제 누구와 접속하며 또 언제 누구와는 단절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중산층, 시민사회 등의 사례를 채집해왔고,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가 자신이 속한 가족, 직장 내에서 소통이 쉽지 않음을 호소하면서도 그 불통의 당사자와 직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취향의 공동체’ ‘힐링’을 통해서만 이를 해소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진다. 책 속에는 관계 단절이 어떻게 개인의 무기력을 낳고 곧이어 사회의 붕괴로 이어지는지를 날카롭게 드러내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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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유인경 지음 / 위즈덤경향
유인경 경향신문 부국장이 딸에게 들려줬던 따뜻한 격려와 시원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회사 생활이란 게 원래 이렇게 힘든 건가요?" 저자는 평소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회사를 관두고 프랑스에 유학 가서 다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딸부터, '알파레이디 리더십 포럼', '청춘 고민 상담소' 등을 통해 만나는 수많은 이삼십 대 여성 직장인들까지 그에게 찾아와 직장 생활의 고민을 토로한다.
그럴 때마다 유인경은 답한다. 30년 넘게 회사를 다닌 자신도 날마다 오늘이 새롭다고. 하지만 오늘을 버티는 건 내일을 시작하는 힘이 될 거라고. 오늘은 서툴러도 내일은 당당하게 일하고 싶은 모든 딸들에게 힘이 되는 책이다. 거창한 직장 생활 성공법을 가르쳐준다기보다, 직장 생활 초기 가장 필요하지만 상사에게 물어보기에는 어렵고 동료들에게 물어보기에는 애매한, 사소한 태도에 대한 것들을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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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세계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곽복록 옮김 / 지식공작소
20세기 유럽 최고의 인문주의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슈테판 츠바이크의 회고록.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일부 번역의 오류를 바로잡아 출간하는 개정판이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이 책에서 1914년, 유럽에서 설마설마했던 전쟁이 어떻게 어이없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상세하게 증언하고 있다. 그는 "이성에 맞는 단 하나의 이유, 단 하나의 동기도 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20세에 시집 <은빛 현>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1920년대와 1930년대에 걸쳐 전 유럽에 수백만의 독자를 가지고 있던 유명 작가였다. 그가 활동하던 오스트리아 빈은 1900년을 기점으로 이 무렵까지 프랑스의 파리와 함께 문화와 예술의 용광로 같은 역할을 했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작가 로맹 롤랑,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휘자 브루노 발터 등 다양한 예술가, 학자들과 친교를 맺으면서 그의 정신세계를 심화시켰다. 그는 이 회고록에서 그 세계적 거인들과의 만남의 순간을 상세히 기록하며 시대의 풍경을 그려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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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지음 / 난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 황현산의 산문집. 문학에 관한 논문이나 문학비평이 아닌 글로는 처음 엮는 산문집이다. 1980년대부터 2013년에 이르기까지 삼십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 매체에 발표했던 글 가운데 추려 1부와 3부에 나눠 담았다. 2부는 강운구, 구본창의 사진 가운데 이 책의 기저에 전체적인 비유가 될 수 있는 몇 개의 컷을 골라 사진에 대한 글과 함께 실었다.
종이책은 2013년에 출간되었고, 여러 매체에서 2013년의 책으로 꼽았다. 예순이 넘은 불문학자는 세간의 유행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글은 이에 휩쓸려 경망스러워지는 일은 없도록 단단했고, 대중에게 드러낸 그의 모습은 예외 없이 겸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