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 판매자 배송
  • [중고] 알제리의 유령들 - 제23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 황여정 (지은이)문학동네2017-12-13
이전
다음
[중고] 알제리의 유령들
  • 새상품
    12,000원 10,800원 (마일리지600원)
  • 판매가
    4,800원 (정가대비 60% 할인)
  • 상품 상태
    • 배송료
      50,000원 미만 구매시 택배 3,000원, 도서/산간 6,000원
    • 판매자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하나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2~5개월 무이자 : 롯데,삼성
      (전월대비 변동사항 : 삼성/롯데카드 2~3개월 → 2~5개월)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완료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완료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판매자
    북친구 (사업자)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개인은 어떻게 생을 이어갈 수 있는가?"
      어느 여름, 벽지 위에 핀 곰팡이 위에서 세계지도를 읽어내는 '징'과 '율'. 그들의 애틋한 시간은 편지를, 책을, 벽지를 태워버리는 율의 아버지 때문에 막을 내린다. 과거 어느 시점 이미 망가져버린 율의 부모와 징의 부모,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알제리의 유령들> 이라는 희곡을 매개로 연극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1부. 율은 아버지가 죽음을 맞은 제주도에서 기억 착란을 겪는 징의 엄마를 만나고, 그의 가방 속엔 제본된 <알제리의 유령들>이 들어있다. 2부. 연극 연출지망생 철수는 자신의 삶의 답을 얻기 위해 전설적 연출자 오수를 찾아 제주도로 향한다. 그는 율과 '알제리'라는 이름의 술집을 운영하고 있다. 3부. 오수는 <알제리의 유령들>이라는 희곡에 얽힌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4부. 율과 징 가족을 둘러싼 과거의 사건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희곡의 대사를 연상시키는 인물의 말들이 주가 되어 이야기를 이끈다. 그들이 내뱉는 문장들은 대체로 짧고, 말과 말 사이엔 여백이 있다. 극의 여백, 그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이 관객의 감상인 것처럼 넓은 그물망 같은 이 이야기를 채우는 것도 독자의 몫이다. 호흡과 호흡 사이에서 이야기가 몸을 부풀린다. 사소한 농담에서 시작된 폭력이 운명이 되고, 앞 세대의 비극을 물려받은 징과 율은 여전히 그 운명 안에서 떠돌고 있다. 내 몫이되 내 몫이 아닌 비극 속에서, 개인은 어떻게 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새의 선물>, <고래> 등의 소설을 소개한 문학동네소설상의 스물세번째 수상작. 황여정 장편소설.
      - 소설 MD 김효선 (2017.12.19)
      기본정보
      기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