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제1문학부 연극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 결혼하여 1974년부터 7년여 동안 아내와 재즈 카페를 운영했다. 서른 살을 앞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9)로 《군조》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1981년부터 전업 작가로서 활동했고, 1987년에 발표한 《노르웨이의 숲》으로 경이로운 판매 기록을 세운다. 이는 일본 문화계에 ‘무라카미 하루키 신드롬’이리는 용어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다. 이후 《양을 둘러싼 모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태엽 감는 새》,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화제작을 차례차례 발표했다.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비롯한 미국, 유럽, 러시아까지 총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그의 책들은 각국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고 권위 있는 문학상들을 수상했다.
여덟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하고 고등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글을 발표해 오다가 1991년 『개미』를 출간해 전 세계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부상했다. 이후 영계 탐사단을 소재로 한 『타나토노트』, 세계를 빚어내는 신들의 이야기 『신』,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난 인류의 모험 『파피용』, 고양이의 눈으로 세상을 본 『고양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단편집 『나무』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써냈다. 그의 작품은 3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3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세계적인 전기 전문 작가. 1952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와 문학을 공부했다. 워싱턴 D.C. 소재 초당파적 교육 및 정책 연구 기관인 애스펀 연구소 대표, CNN 회장, <타임>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타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툴레인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티브 잡스》, 《이노베이터》,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 《벤저민 프랭클린 인생의 발견》, 《코드 브레이커》 등이 있다.
1967년 일본 가고시마 현 출생. 쿠마모토대학교 문학부를 중퇴하고 호조 츠카사(北? 司)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다 독립, 1988년 소년점프 신인만화공모전인 제35회 데즈카상에 입선했다. 1989년에 출간한 《카멜레온 자일》에 이어 199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슬램덩크》가 단행본 판매 부수 1억 부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버저 비터》 《배가본드》 《리얼》 등 꾸준한 연재를 통해 지금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5년 제40회 소학관 만화상(슬램 덩크), 2000년 제24회 코단샤 만화상(배가본드)과 제4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대상, 2001년 제5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리얼), 2002년 제6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 대상(배가본드)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잠재의식의 아버지, 성공학의 대가, 세계적인 영적 스승. 박사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바로 문제 안에 있다는 것이다. 외부 요소로는 생각을 바꿀 수 없다. 즉 한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살려면 외부 환경이 아니라 마음을 바꿔야 한다. 자신의 현실을 만들어 내는 운명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변화할 힘은 개인의 마음속에 있으며, 잠재의식의 힘을 사용하면 더 나은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고전’ 시리즈를 통해 잠재의식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마음의 품격을 높여 부, 성공, 영적 성장, 건강 등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노르망디의 소도시에서 태어나 노동자 출신의 소상인 부모 밑에서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루앙 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정교사, 문학 교수 자격증을 획득했다. 1974년 첫 소설 『빈 옷장』을 발표한 이래 1984년 『자리』로 르노도상을 수상하고, 1987년 어머니의 죽음을 다룬 『한 여자』를 통해 독보적인 글쓰기를 확립했다고 평가받았다. 2008년 『세월』로 마르그리트 뒤라스상, 프랑수아 모리아크상, 프랑스어상, 텔레그람 독자상을 수상했다. 2003년 그의 이름을 딴 아니 에르노 문학상이 탄생했으며, 202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라 불리는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1996년 첫 단편집 『악화일로를 걷는 내전의 땅CivilWarLand in Bad Decline』을 출간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네번째 단편집 『12월 10일』(2013)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폴리오상과 스토리상을 수상했다. 첫 장편소설 『바르도의 링컨』(2017)은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워싱턴 포스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인물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묘사하여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내는 스토리로 모 든 연령층의 호평을 받으며 특히 10대에서 20대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2014년 고등학생 시절 ‘요루노 야스미’ 라는 필명으로 투고 웹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올린 원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책으로 출간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파격적인 타이틀로 눈길을 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고등학생 남녀를 주인공으로 쓴 섬세한 청춘 로맨스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말이 감성을 자극해 화제가 되었다. 《너의 췌장 을 먹고 싶어》는 일본 서점대상 2위에 오르며 250만 부 이상 판매되어 각종 출판 집계 1, 2위를 차지했다. 소설은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06년 단편 <토끼의 아리아>가 MBC TV에서 영상화된 이후 소설가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쓴 책으로는 소설 《고래 233마리》, 《지상최대의 내기》,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과 글 쓰는 이들을 위한 책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한국 전통 괴물을 소개하는 《한국 괴물 백과》, 과학 논픽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등이 있다. MBC <심야괴담회>,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 대중매체에서도 활약 중이다. 공학박사로, 현직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서부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며, 윌리엄 포크너와 허먼 멜빌,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정신을 계승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매카시에게 본격적으로 문학적 명성을 안겨준 작품은 1985년 작 『핏빛 자오선』이다. 이 작품은 <타임> 지에서 뽑은 ‘100대 영문소설’로도 선정되었다. 서부를 모태로 한 국경 삼부작 『모두 다 예쁜 말들』 『국경을 넘어』 『평원의 도시들』을 발표하며 서부 장르소설을 고급문학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매카시는 이후 『로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을 출간하며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코맥 매카시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받은 『로드』는 2007년 퓰리처상, 2006년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에서만 3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예술에 마음을 빼앗긴 심리학자이자 전시 기획자. 그림이 지닌 무한한 힘을 전파하며, 그림을 통해 우리와 사회를 위로하는 국내 미술치료 최고 권위자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동양인 최초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부속 병원에서 예술치료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기무라 클리닉 및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예술치료 과정을 거쳐 프랑스 미술치료 Professional 과정까지 마쳤다. 미국 미술치료학회(AATA) 정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교 교수, 디지털치료임상센터장, 차(CHA)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원장, 중국 베이징의과대학 교환교수, 세계미술치료학회(WCAT)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중·일 임상미술치료학회장, (사)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그림의 힘 1, 2》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화해》 《다시는 상처받지 않게》 등 다수가 있다.
레싱은 계급, 인종, 성별의 격차로 빚어진 인습과 폭력, 억압에 평생 저항해온 작가이자, 공산당에 가입하는가 하면 아파르트헤이트 저항 운동, 반핵 운동 등 현실 정치에도 목소리를 높인 지식인이었다. 서머싯 몸 상, 메디치상, 아스투리아스 왕세자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200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타임스> 선정 ‘전후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발표한 『앨프리드와 에밀리』는 1990년대 후반부터 뇌졸중으로 투병하면서도 작품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마지막 결실이다. 제1차세계대전을 거치며 돌이킬 수 없이 부서진 부모의 삶과 자신의 기억을 예리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해냈다. 무엇보다 백인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 내면의 삶을 작품화하여 “문학의 얼굴을 바꾼 작가”로 평가받는 레싱은 2013년 런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마케팅 컨설팅 업체 스토리브랜드의 창립자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른 작가이며,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인 비즈니스메이드심플의 CEO이다. 인텔, 팬틴, 켄 블랜차드 컴퍼니 등 매년 3000명이 넘는 비즈니스 리더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 공식을 마케팅 기법으로 체계화한 책 『무기가 되는 스토리』로 전 세계 경영자와 마케터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팟캐스트 〈비즈니스메이드심플 위드 도널드밀러〉의 공동 진행자로서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조언을 매주 들려주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 입학해 역사학을 전공했다. 1975년 『그리머스』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1년 출간한 두번째 작품 『한밤의 아이들』로 부커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상 등을 수상했다. 1988년 출간한 『악마의 시』는 휫브레드 최우수 소설상을 받고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한편,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이며 이란의 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가 작가를 처단하라는 종교 법령 ‘파트와’를 선언했다. 루슈디는 1995년까지 영국 정부의 보호하에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종교적 관용 및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역설했고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무어의 마지막 한숨』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휫브레드 최우수 소설상, 오스트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유럽문학상, 독일 올해의 작가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