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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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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 뽑은 2021 이 달의 책,
그리고 결정적 한 권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도서팀 MD가 뽑은 월별 추천 도서와 올해의 한 권을 모았습니다.
2021 올해의 책 후보 도서, MD가 뽑은 2021 이 달의 책 구입 시,2021 책베개
잔류 인구
외국소설.청소년 MD 권벼리
엘리자베스 문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여기에 남겠어. 혼자서. 자유롭게." 인류가 떠난 행성에서 혼자 살아가기로 결심한 70대 여성, 오필리아. 타인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로부터 영원히 이탈하여 스스로 '잔류 인구'가 되기를 선택했다. '현실'이라는 이름을 달고 무례하게 침입해오는 세상의 모든 잣대는 거부한다. 너무도 견고하게 굳어 있는 '정상'의 개념을 부수는 통쾌하고도 아름다운 SF.
밝은 밤
한국소설.시.예술 MD 김효선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을 경험한 지연은 희령에서 천문대 연구원으로 삶을 다시 일으킨다. 엄마와 사이가 나빠 자주 보지 못했던 할머니와 희령에서 재회한 후, 할머니가 보관하고 있던 편지를 통해 지연은 증조할머니 - 할머니 - 엄마 - 나로 이어지는 한 가족의 100년을 만난다.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나는 새비의 미소를 상상하며 한 번도 뵌 적 없는 나의 증조모 이석봉을, 19세기에 태어났고 흥남부두를 탈출하지 못한 한 여성을 상상했다. 우리를 일으켜 기어이 살게하는 것들이 아직 있다. 이 고통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최은영식 답신.
이세린 가이드
만화.가정.건강 MD 도란
김정연 지음 / 코난북스
나는 주기적으로 책을 정리한다. 그래서 우리 집엔 늘 30여권의 선택?된 책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만화는 딱 2종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이세린 가이드>이다. 2021년엔 유독 여성 서사가 중심인 책들이 많았다. 그중 최고를 꼽으라면 역시 이 책이다. 억지스러운 설정과 전개가 없는 스토리 라인, 정말이지 너무나 멋진 대사. 나는 이 작가의 차기작을 너무나 기다리고 있다.
엄마 도감
유아.좋은부모 MD 강미연
권정민 지음 / 웅진주니어
올해도 젊은 작가들의, 어쩌면 성인 취향의 그림책이 독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권정민 작가는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등을 통해 깊은 사유와 새로운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표현하여, 그의 그림책을 보고 나면 마치 한 편의 긴 에세이를 읽은 기분이 든다. "엄마가 태어났습니다. 나와 함께." 아기의 시각으로 보는 엄마 이야기 <엄마 도감>은 이렇게 시작한다. 어영부영 울며불며 졸며 깨며 지내왔던, 하지만 지금은 또 한없이 그립고 아쉬운 그 시절의 내 모습이 이 한 권의 그림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마이너 필링스
인문.사회.과학 MD 김경영
캐시 박 홍 지음, 노시내 지음 / 마티
올해의 책으로 마지막까지 고민한 후보는 플레이타임의 <살림 비용>, <언다잉>, 그리고 문학과 지성사의 <랭스로 되돌아가다>였다. 이 네 책의 공통점은, 삶을 통째로 쥐고 흔들 정도로 강력하지만 아직 사회로부터 인정받진 못한 감정, 그 결을 낱낱이 읽어냈다는 데에 있다. 이들은 유령 같은 감정을 똑바로 응시한다. 형체 없어 보이던 것들이 한 줄 한 줄 문장의 외피를 입고 또렷한 모습을 드러낸다. 숨어 있기를, 억눌려 있기를, 입 다물고 있기를 더이상은 거부하는 이 시대의 요구에 공명하는 책들이다.
어린이라는 세계
에세이.여행.종교 MD 송진경
김소영 지음 / 사계절
2021년 에세이 분야에서 밀라논나, 이연, 심으뜸, 여락이들 등 생활, 미술, 건강, 여행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튜버들의 에세이가 다종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여성 독자와 20대 독자의 비중이 높아진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여러 독자층을 아우르며 장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김소영 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2021년 올해의 책으로 꼽는다. 작가가 어린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를 배우며 반성과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세계는 넓어진다" 이 말을 오래 기억하려고 한다.
투자의 본질
경제경영.자기계발.역사 MD 홍성원
박세익 지음 / 위너스북
동학개미운동의 기세는 2021년에도 이어졌다.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강자들이 앞다투어 등장한 해이기도 하다. 모든 달마다 주식 책을 선정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그 면면은 화려했다. 그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투자의 본질>이다. 현란한 기술과 팁을 선보이는 책은 아니지만, 시종일관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는 저자 박세익의 깊은 내공 그리고 우리 개인 투자자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사뭇 달라진 시장 상황 속에서 방황하는 투자자라면, "주식시장은 교만한 자의 무덤"이라는 그의 말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구슬쌤의 예의 바른 영어 표현
외국어.컴퓨터.수험서 MD 김자윤
구슬 지음 / 사람in
여행길은 막혔지만 외국어를 향한 열정은 계속되어야 한다. 대면하지 않아도 온라인이나 지면을 통하는 등 영어로 소통할 일은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단한 대화에도 '이렇게 표현해도 괜찮을까?' '어색한 건 그렇다 쳐도 혹시 쓰면 안 되는 표현인 건 아닐까?' 하는 노파심에 두 번 세 번 망설이게 된다. 구슬쌤의 '예의 바른 영어 표현'은 정확할 뿐만 아니라 의도를 100% 전할 수 있는 매너까지 함께 전한다. 딱딱한 매너가 아닌 평소에 쉽게 접하면서 상대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현실적인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년과 새와 관짜는 노인
어린이 MD 임아혁
마틸다 우즈 지음, 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 김래경 옮김 / 양철북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나의 어린 시절과 유년기를 버틸 수 있게 해준 그사람들 처럼. 세상에 홀로 남겨진 티토에게 손을 내민 목수 알베르토를 보면 윤리적인 우정이 무엇이며 어른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어렸을 때라면 티토가 부러웠을 테지만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알베르토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팍팍한 일상에 마법같은 기쁨을 선사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