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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2
작은 눈물이 큰 눈물을 안아준다면
별 하나가 다른 별 하나 불러 상처의 주위를 따스하게 비춘다면 먼 길 가다 만난 나무처럼 푸른 등을 내줄 동행 있다면
도종환 「동행」
2026.02.11
내가 사랑한 거짓말
난로 위 주전자에게 노래를 청하니 끓고 커다란 벽 담쟁이에게도 노래를 청하니 느리게 느리게 푸르렀다
장석남 「노래를 청하다」
2026.02.10
시작이 필요한 이유
후회 끝에는 흔들리고 흔들리다 기어코 중심이 되는 참혹한 아름다움이 있다는 걸 처음 깨닫는다
천양희 「치유의 시작」
2026.02.09
등뒤의 세계
뒤라는 곳은 무한해. 내내 타오르고 있구나. 나는 자꾸 무너지면서 또 발생하는 세계를 바라보았다.
이장욱 「뒤」
2026.02.06
시간은 계속이라는 말이니까요
무너지는 세상에 같이 있어요. 아무도 긋지 않은 선 위로 넘어오세요.
유혜빈 「무너지는 세상에 같이 있어요」
2026.02.05
가끔은 버릴 줄도 알아야해
부러진 연필로 새벽의 어깨선을 열심히 그리던 시간들도 모두 모두 갖다 버렸다 버렸더니 살겠다
박연준 「술래는 슬픔을 포기하면 안된다」
2026.02.04
입춘, 봄을 찾아서
보도블록과 보도블록 사이에서 민들레 한송이가 고개를 쏘옥 내밀었다 너 잘못 나왔구나 여기는 아직 봄이 아니란다
이시영 「봄」
2026.02.03
가족이라는 작은 역사
내 집 아래엔 밤낮 물이 흐른다 이곳에서 자란 게 벌써 스무 해, 깊어가는 물골을 따라 늘 그만큼의 물이 고이고 물결이 진다
정영 「내력」
2026.02.02
밤은 고요하고
밤은 얼마나 되었는지 화롯불은 꺼져서 찬 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은 오히려 식지 아니하였습니다
한용운 「밤은 고요하고」
2026.01.30
내가 이야기하러 가는 나무
내가 막힌 말문을 가지고 가는 나무 별자리들을 흔들며 밤을 모으는 나무
장석남 「이야기하러 가는 나무」
2026.01.29
주머니만큼은 나의 것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밤이 여기 있다는 듯이 내가 그걸 가졌다는 듯이 잠깐
남현지 「주머니 속의 밤」
2026.01.28
누가 나를 읽어주면 좋겠다
일어날 수 있어, 주문처럼 중얼거려 주고 나도 그랬던 적 있어, 문장에 밑줄 쫙 그어주고
정다연 「밑줄」
2026.01.27
아무 말 없이 가신 이에게
나는 눈보라가 치는 꿈속을 뛰쳐나와 새의 빈 둥지를 우러러 밤처럼 울었어요
문태준 「이별」
2026.01.26
나를 살게 하는 사람들
일어나 앉아 자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내 눈을 감기고 옷 입혀줄 큰 아이가 옹알옹알 잠꼬대를 한다… 저 눈꺼풀 안의 눈빛이 사탕을 녹여 부은 듯 혼곤하리라.
이현승 「잠 깨우는 사람」
2026.01.23
눈이 오면, 눈이 와서
눈이 오면 왜 사람이 생각나고, 눈이 오면 왜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까
강우근 「모두 다른 눈송이에 갇혀서」
2026.01.22
추억이 얼얼한 날에
청춘이란 그렇게 파국을 향해 직진하는 것 제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
정끝별 「청파동 눈사람」
2026.01.21
졸업을 앞두고
시간이 가니 졸업은 하는구나 시간이 부지런히 나를 키우는 동안 난 뭘 했을까
김현서 「졸업을 앞두니」
2026.01.20
어떤 풍경은 영원이 된다
몸이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어머니 손을 잡았다… 살아온 날들이 지나간다.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
김용택 「우주에서」
2026.01.19
겨울에 떠올리는 여름 풍경
자꾸만 사랑에 빠진다. 점프를 하면서. 사랑으로 떨어지면서. 이제 더이상 빠질 사랑이 없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한 뒤에도 나는 더 깊은 사랑에 빠지고.
여세실 「꿈에 그리던」
2026.01.16
저물녘, 별들을 바라보면서
먼 훗날에 이미 다다른 나는 낯익은 우리의 폐가를 내려다봅니다. 도대체 몇차례의 생애를 내달려 나는 그대에게 안겼을까요.
정우영 「흐르는 별들이 내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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