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과 함께하는 시간

책 읽는 겨울의 온기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가공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선영 옮김
사탄탱고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음, 조원규 옮김
궤도
서맨사 하비 지음, 송예슬 옮김
바움가트너
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지음, 전선영 옮김
키메라의 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삼체 0 : 구상섬전
류츠신 지음, 허유영 옮김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2025년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
  • 1위
  • 존 윌리엄스 John Edward Williams

    1922년 8월 29일, 텍사스주 클락스빌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 공군 소속으로 중국, 미얀마, 인도에서 복무했다. 윌리엄스는 덴버 대학교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미주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54년에 덴버 대학교로 돌아와 30년 동안 문학과 문예창작을 가르쳤다.
    1922년 8월 29일, 텍사스주 클락스빌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 공군 소속으로 중국, 미얀마, 인도에서 복무했다. 윌리엄스는 덴버 대학교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미주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54년에 덴버 대학교로 돌아와 30년 동안 문학과 문예창작을 가르쳤다.《오로지 밤뿐 Nothing But the Night》(1948), 《도살자의 건널목 Butcher's Crossing》(1960),《스토너 Stoner》(1965),《아우구스투스 Augustus》(1972) 총 네 편의 소설과 두 권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영국 르네상스 시대 시선집을 편집했다. 《아우구스투스》로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1994년 아칸소주 페이엣빌에서 세상을 떠났다.
  • 2위
  • 클레어 키건 Claire Keegan

    1968년 아일랜드 위클로에서 태어났다. 17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로욜라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이어서 웨일스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 학위를 받아 학부생을 가르쳤고, 더블린트리니티칼리지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8년 아일랜드 위클로에서 태어났다. 17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로욜라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이어서 웨일스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 학위를 받아 학부생을 가르쳤고, 더블린트리니티칼리지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디언》은 키건의 작품을 두고 “탄광 속의 다이아몬드처럼 희귀하고 진귀하다”라고 평한 바 있다. 이는 그가 25년간 활동하면서 단 5권의 책만을 냈는데 그 모든 작품들이 얇고 예리하고 우수하기 때문이다.
    키건은 1999년 첫 단편집인 『남극』으로 루니 아일랜드 문학상과 윌리엄 트레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7년 두 번째 작품 『푸른 들판을 걷다』를 출간해 영국 제도에서 출간된 가장 뛰어난 단편집에 수여하는 에지힐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 쓰인 『맡겨진 소녀』는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상금을 수여하던 데이비 번스 문학상을 수상했다. 《뉴욕 타임스》 ‘21세기 최고의 책’에 선정된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2022년 오웰상(정치소설 부문)과 케리상(아일랜드 소설 부문)을 수상하고 그해 부커상과 래스본즈 폴리오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2022년 아일랜드 올해의 여성 문학상, 2023년 올해의 작가상, 2024년 지크프리트 렌츠상과 셰이머스 히니 문학상을 수상한 키건의 작품들은 국제적인 호평을 받으며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었다.
    중년이 된 작가가 20대 시절에 쓴 이 책은 4개의 문학상을 휩쓸며 아일랜드 문학계에서 하나의 사건이 되었다. 『옵저버』는 이 책을 두고 “동시대에 영어로 쓰인 소설집 중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며 극찬했다.
  • 3위
  •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쓰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쓰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 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백야행』,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녹나무의 파수꾼』,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등이 있다. 1985년 데뷔하여 2025년 작가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동안 1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또 일본 내 ‘단행본 판매 누계 1억 부’ 돌파라는 전대미문의 쾌거를 거둔 일본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중에서도 ‘고다이 쓰토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공범』은 특별하다. 고다이는 그동안 작가가 그려 온 인물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예리한 관찰안과 부지런한 발,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새로운 캐릭터, 시리즈를 선보임으로써 히가시노 월드의 변화를 예고했지만 작가의 전매특허인 온몸을 전율케 하는 미스터리와 강력한 드라마는 한층 더 경지에 올랐다.
  • 4위
  •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Krasznahorkai Laszlo

    1954년 헝가리 줄러에서 태어났다.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1987년 독일에 유학했다. 이후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중국, 몽골, 일본,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체류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해왔다.
    1954년 헝가리 줄러에서 태어났다.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1987년 독일에 유학했다. 이후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중국, 몽골, 일본,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체류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해왔다.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며 고골, 멜빌과 자주 비견되곤 한다. 수전 손택은 그를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의 최고 거장”으로 일컫기도 했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종말론적 성향에 대해 “아마도 나는 지옥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독자들을 위한 작가인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감독 벨라 타르, 미술가 막스 뉴만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사탄탱고》(1985), 《저항의 멜랑콜리The Melancholy of Resistance》(1989), 《전쟁과 전쟁War and War》(1999), 《서왕모의 강림Seiobo There Below》(2008), 《마지막 늑대The Last Wolf》(2009), 《세상은 계속된다The World Goes On》(2013) 등이 있다.
    그의 소설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다양한 국내 및 국제 문학상을 수상했다. 헝가리의 Tibor Dery 문학상(1992), 독일의 SWR-Bestenliste 문학상(1993), 대문호 산도르 마라이의 이름을 따 제정한 헝가리의 Sandor Marai 문학상(1998), 헝가리 최고 권위 문학상인 Kossuth 문학상(2004), 스위스의 Spycher 문학상(2010), 독일의 Brucke Berlin 문학상(2010) 등을 받았고, 2015년에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을 수상했다. 2018년 《세상은 계속된다》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5위
  •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열다섯 살 때 재학 중이던 신학교를 그만두며 “시인이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헤세는 그해 6월 삶의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기도, 정신병원에 입원해 신경쇠약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인문계 중등학교인 김나지움을 다니다 다시 학업을 중단했고, 시계 공장과 서점 등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첫 산문집 『자정 너머 한 시간』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정 너머 한 시간』 출간을 결정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대표 오이겐 디더리히스는 “이 책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만큼 더 그 문학적 가치를 확신한다”라며 헤세에게 작가로서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 책으로 독일 문학계에 이름을 알린 헤세는 1904년 『페터 카멘친트』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고,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청춘은 아름다워』 등을 발표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독일포로구호’에서 일하며 전쟁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정치적 논문과 선전문 등을 발표하며 전쟁의 비인간성을 규탄했다. 이런 활동들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독일 내에서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전쟁 기간 당시 정신적 어려움을 겪다 카를 구스타프 융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종전 뒤인 1919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작품성 역시 인정받아 베를린시에서 주관하는 폰타네상을 수상했다. 이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군국주의와 국가주의에 비판적이고 나치를 경계한다는 이유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나치 집권 이후에는 독일 내에서 작품의 제작과 판매가 어려워졌다. 종전 뒤인 1946년부터 독일에서 다시 헤세의 작품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50년 브라운슈바이크시에서 주관하는 빌헬름 라베 상을, 1955년 서독출판협회에서 주관하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 6위
  • 서맨사 하비Samantha Harvey

    소설 《황야》 《모든 것은 노래다》 《도둑에게》 《서풍》을 썼다.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여성 문학상·가디언 퍼스트 북 어워드와 월터 스콧상 후보에 올랐고 《황야》는 베티 트라스크상을 수상했다. 그 외 저서로는 논픽션 《형태 없는 불안: 잠 못 이루는 한 해》가 있다.
    소설 《황야》 《모든 것은 노래다》 《도둑에게》 《서풍》을 썼다.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여성 문학상·가디언 퍼스트 북 어워드와 월터 스콧상 후보에 올랐고 《황야》는 베티 트라스크상을 수상했다. 그 외 저서로는 논픽션 《형태 없는 불안: 잠 못 이루는 한 해》가 있다. 배스스파대학교에서 창의적 글쓰기를 가르친다.
    《궤도》는 2024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호손덴상을 받았으며, 오웰상 정치 소설 부문·어슐러 K. 르 귄 소설상 후보에 올랐다.
  • 7위
  • 폴 오스터Paul Auster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열다섯 살 때 재학 중이던 신학교를 그만두며 “시인이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헤세는 그해 6월 삶의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기도, 정신병원에 입원해 신경쇠약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인문계 중등학교인 김나지움을 다니다 다시 학업을 중단했고, 시계 공장과 서점 등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첫 산문집 『자정 너머 한 시간』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정 너머 한 시간』 출간을 결정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대표 오이겐 디더리히스는 “이 책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만큼 더 그 문학적 가치를 확신한다”라며 헤세에게 작가로서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 책으로 독일 문학계에 이름을 알린 헤세는 1904년 『페터 카멘친트』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고,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청춘은 아름다워』 등을 발표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독일포로구호’에서 일하며 전쟁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정치적 논문과 선전문 등을 발표하며 전쟁의 비인간성을 규탄했다. 이런 활동들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독일 내에서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전쟁 기간 당시 정신적 어려움을 겪다 카를 구스타프 융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종전 뒤인 1919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작품성 역시 인정받아 베를린시에서 주관하는 폰타네상을 수상했다. 이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군국주의와 국가주의에 비판적이고 나치를 경계한다는 이유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나치 집권 이후에는 독일 내에서 작품의 제작과 판매가 어려워졌다. 종전 뒤인 1946년부터 독일에서 다시 헤세의 작품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50년 브라운슈바이크시에서 주관하는 빌헬름 라베 상을, 1955년 서독출판협회에서 주관하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 8위
  • 앙투안 드 생택쥐페리Antoine de Saint Exupery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 9위
  • 세스지背筋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모큐멘터리 기법으로 생생한 공포감을 선사하는 호러의 귀재.
    데뷔작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국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25년 가장 주목받는 공포 소설로 화제를 모았다.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모큐멘터리 기법으로 생생한 공포감을 선사하는 호러의 귀재.
    데뷔작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국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25년 가장 주목받는 공포 소설로 화제를 모았다. 원작은 일본 소설 투고 사이트 ‘가쿠요무’에서 연재 당시 조회수 1,400만을 기록한 괴담 모음집으로, ‘이 호러가 대단해!’ 2024년 1위를 차지하고 발행 부수 70만 부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2023년부터 만화로 연재, 2025년에는 실사 영화로도 개봉되었다. 이후 출간한 『입에 대한 앙케트』는 포켓 사이즈의 64쪽에 불과한 분량에 입이 절로 벌어질 만큼 경악스러운 공포를 담아내 ‘신감각 호러 체험’을 선사했다는 매체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더럽혀진 성지 순례에 대하여』는 오늘날 일본 호러 붐을 선도하고 있는 세스지 작가의 최신작으로 유령을 믿지 않는 유튜버, 유령을 보는 여자, 유령은 곧 돈인 편집자, 이들 셋이 ‘공포’를 소재로 수익성 콘텐츠를 연출하려다 자기도 모르게 저주의 굴레에 끌려 들어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캐릭터의 욕망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원한이 번식하는 스토리를 탄탄하게 전개하며 ‘등골(세스지란 필명의 원래 뜻)’에 전율이 흐를 만큼 단단하고 여운 깊은 호러 소설의 정수를 담아낸 작품이다.
  • 10위
  • 김주혜

    『작은 땅의 야수들』로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1987년 인천에서 태어나 아홉 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프린스턴대학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하고, 2016년 문예지 《그란타》에 단편소설 「보디랭귀지(Body Language)」를 발표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작은 땅의 야수들』로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1987년 인천에서 태어나 아홉 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프린스턴대학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하고, 2016년 문예지 《그란타》에 단편소설 「보디랭귀지(Body Language)」를 발표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을 비롯해 수필과 비평 등을 《인디펜던트》를 포함한 여러 매체에 기고했고,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 최인호의 단편소설 「이 지상에서 가장 큰 집」을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2021년, 대한민국의 역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낸 장편소설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을 펴냈다. 한국의 역사를 전 세계 독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자연 파괴, 전쟁, 기아를 맞이한 지금 우리가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야 하는지 제시하는 이 소설은 6년에 걸쳐 집필한 대작으로, 2022년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데이턴문학평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24년 톨스토이 재단이 주관하는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야스나야 폴랴나상(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았다. 전 세계 1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TV 시리즈로 제작 중이다.
    첫 소설에서 자신의 ‘뿌리(모국)’를 다루었던 작가의 다음 주제는 ‘예술’로 향한다. 2024년에 출간한 두 번째 장편소설 『밤새들의 도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파리를 배경으로 천재적인 발레리나의 사랑과 욕망, 구원을 그린다. 출간 즉시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 도서로 선정되었고, 《보그》 《하퍼스 바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올해의 책’에 올랐다.
    2025년에는 단편집 『세상 끝의 사랑 이야기(A Love Story from the End of the World)』를 출간할 예정이다. 한편 20여 년간 비건, 동물보호, 친환경 운동을 이끌어온 작가는 현재 비영리 단체인 한국범보전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반도 야생의 호랑이와 표범 복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juheakim.com
  • 11위
  • 존 윌리엄스 John Edward Williams

    존 윌리엄스는 미국의 소설가로, 연기와 글쓰기에 재능이 있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 클락스빌에서 태어난 존 윌리엄스는 어릴 때부터 연기와 글쓰기에 재능이 있었고 사우스웨스트의 신문사와 라디오 방송국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다. 1942년부터 미국 공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한 윌리엄스는 복무 기간 동안 1948년 발표한 그의 첫 소설 『오직 밤뿐인』의 초안을 작성한다.
    미국 텍사스 주 클락스빌에서 태어난 존 윌리엄스는 어릴 때부터 연기와 글쓰기에 재능이 있었고 사우스웨스트의 신문사와 라디오 방송국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다. 1942년부터 미국 공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한 윌리엄스는 복무 기간 동안 1948년 발표한 그의 첫 소설 『오직 밤뿐인』의 초안을 작성한다. 전쟁이 끝난 후 콜로라도 덴버로 이주한 그는 덴버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 시기에 소설 『오직 밤뿐인』과 시집 『The Broken Landscape』를 출간한다. 이후 미주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54년 다시 덴버 대학교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문학과 문예창작을 가르치며 교수의 길을 걷는다. 1960년 출간한 그의 두 번째 소설 『부처스 크로싱』은 1870년대 캔자스 개척자의 삶을 다룬 작품이었으며, 이후 두 번째 시집 『The Necessary Lie』도 발표하였다. 윌리엄스의 세 번째 소설은 미주리 대학교 영문학 교수의 삶을 다룬 『스토너』였고 1965년 출간되었다. 네 번째 소설은 1972년 발표한 로마의 가장 폭력적인 시대를 다룬 『아우구스투스』인데 그는 이 작품으로 전미도서 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윌리엄스는 1985년 덴버 대학교에서 은퇴한 후 1994년 아칸소 페이예트빌의 집에서 숨을 거두었다. 집필 중이던 소설은 결국 미완성으로 남았다.
  • 16위
  • 존 윌리엄스John Edward Williams

    존 윌리엄스는 미국의 소설가로, 연기와 글쓰기에 재능이 있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 클락스빌에서 태어난 존 윌리엄스는 어릴 때부터 연기와 글쓰기에 재능이 있었고 사우스웨스트의 신문사와 라디오 방송국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다. 1942년부터 미국 공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한 윌리엄스는 복무 기간 동안 1948년 발표한 그의 첫 소설 『오직 밤뿐인』의 초안을 작성한다.
    미국 텍사스 주 클락스빌에서 태어난 존 윌리엄스는 어릴 때부터 연기와 글쓰기에 재능이 있었고 사우스웨스트의 신문사와 라디오 방송국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다. 1942년부터 미국 공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한 윌리엄스는 복무 기간 동안 1948년 발표한 그의 첫 소설 『오직 밤뿐인』의 초안을 작성한다. 전쟁이 끝난 후 콜로라도 덴버로 이주한 그는 덴버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 시기에 소설 『오직 밤뿐인』과 시집 『The Broken Landscape』를 출간한다. 이후 미주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54년 다시 덴버 대학교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문학과 문예창작을 가르치며 교수의 길을 걷는다. 1960년 출간한 그의 두 번째 소설 『부처스 크로싱』은 1870년대 캔자스 개척자의 삶을 다룬 작품이었으며, 이후 두 번째 시집 『The Necessary Lie』도 발표하였다. 윌리엄스의 세 번째 소설은 미주리 대학교 영문학 교수의 삶을 다룬 『스토너』였고 1965년 출간되었다. 네 번째 소설은 1972년 발표한 로마의 가장 폭력적인 시대를 다룬 『아우구스투스』인데 그는 이 작품으로 전미도서 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윌리엄스는 1985년 덴버 대학교에서 은퇴한 후 1994년 아칸소 페이예트빌의 집에서 숨을 거두었다. 집필 중이던 소설은 결국 미완성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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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있었던 일
소설 MD의 책장
  • 너무 늦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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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어 키건이 25년의 시차를 두고 완성한 세 편의 단편을 묶은 신작 소설집. <맡겨진 소녀>, <이처럼 사소한 것들>로 국내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키건은 이번 작품에서 ‘따스함’을 걷어낸 차가운 현실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 테이블 포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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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 연인>, <모스크바의 신사>, <링컨 하이웨이>로 전 세계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에이모 토울스의 첫 소설집. 삶의 방향을 바꾸는 단 한 번의 대화, 그 조용한 불꽃 같은 순간들을 포착한 이 작품집은 위트와 세련미, 따뜻한 통찰로 가득하다.
  • <13계단>, <제노사이드>로 국내외 독자들을 사로잡아온 다카노 가즈아키의 최신작. 그동안 일본을 포함한 어느 지면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미발표작으로, 추리·공포·SF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 가공범
    19,800원(10%)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가 생활 40주년을 맞아 선보인 새로운 대표작. 한 정치인 부부의 죽음을 둘러싼 미궁 같은 사건과, “내가 범인”이라 주장하는 협박범, 그리고 사건의 진실을 좇는 형사 고다이 쓰토무의 이야기를 그린다.
  •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최신 단편집. ‘스티븐 킹이 쓴 것 중 가장 아름답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은 <앤서 맨>을 비롯해, 삶의 다양한 어둠과 그 속에 드러난 진실을 아우르는 열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 전 세계 3천만 부, 한국어판 누계 3천 쇄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인류가 스스로의 과오로 자멸하다시피 한 지구 위에 유전자 실험의 결과물인 키메라들이 새로운 지배자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 블루 아워
    16,650원(10%)
    치밀한 플롯과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전 세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릴러의 대가 폴라 호킨스의 신작. 작가는 인간 본성을 집요하게 탐구하고 등장인물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해 긴장감을 쌓아나가며 심리스릴러의 정수를 완연하게 보여준다.
  • 합리적인 미스터리와 초현실적 괴이의 공포를 오가며 국내외 많은 마니아를 사로잡은 미쓰다 신조의 '도조 겐야'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 국내에는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출간 이후 11년 만의 신작으로,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듯 치밀한 미스터리와 서늘한 호러를 넘나드는 도조 겐야의 활약은 여전하다.
  • 디스펠
    17,820원(10%)
    <시인장의 살인>의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가 괴이를 추적하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오컬트와 논리가 치열하게 맞붙고, 이해할 수 없다고 쉽게 믿어버리지 않으며, 무서워도 멈추지 않는다. 정확히 같은 속도로 달려가는 공포와 추리. 그 끝에서 기다리는 진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 삼체 0 : 구상섬전
    17,010원(10%)
    아시아 작가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한 류츠신이 그의 대표작 <삼체> 3부작 이전에 출간했던 장편소설. 구상섬전에 부모를 잃은 과학자 천이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무기에 매혹된 장교 린윈, 물리학자 딩이와 함께 집요하게 탐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 제임스
    15,750원(10%)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미국 작가 퍼시벌 에버렛의 소설.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퓰리처상을 포함해 5개 문학상을 수상하고, 5개 문학상의 최종후보에 오르며 최근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1884년 발표된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허클베리와 여정을 함께했던 흑인 노예 '짐'의 시점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경이로운 변주를 보여준다.
  •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북미, 유럽, 호주까지 3개 대륙의 범죄소설상을 모두 석권했다. 왜곡된 내면과 자아를 가진 주인공이 저지르는 무참한 범죄가 더 큰 잔혹함을 만나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빠져들면서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해 단숨에 끝까지 밀어붙인다.
  • 생식기
    15,300원(10%)
    최연소 남성 나오키상 수상 작가 아사이 료가 <정욕>에 이어 다시 한번 내놓은 문제작. 우리가 당연히 옳다 믿어 온 가치를 뒤엎고 ‘정상성’에 대해 다시 묻는다.
  • 숲의 신
    18,900원(10%)
    치밀하게 쌓아가는 서사와 탁월한 캐릭터 묘사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화제작. 실제 미제 실종 사건과 연쇄 살인을 모티프로 삼아, 사라진 한 소녀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시작해 일그러진 사회의 민낯을 차갑고도 명징하게 드러낸다.
  • 예수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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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가 되고 싶어 하는 미국인들이 참고하는 경지 중의 하나로 평가받으며, 동시에 일반 독자들 사이에서도 끝없는 감탄과 상찬을 끌어내는 데니스 존슨의 단편집.
  • 암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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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퀴어 작가 저스틴 토레스의 2023년 전미도서상 수상작. 첫눈에 들어온 표지부터 손으로 느껴지는 질감, 본문 곳곳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덧칠해진 이미지들까지, 책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같이 강렬하다.
  • 탄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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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뷸러상 5회, 휴고상 2회, 엔데버상 2회, 중국 갤럭시상 및 일본 성운상 등을 수상한 SF의 거장 그렉 베어 단편집. 작가의 대표 단편 9편을 한데 모아, 출간 당시 평단과 독자들에게 그의 작품 세계의 정점을 보여준 소설집으로 평가되었다.
  •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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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영문학의 거장 이언 매큐언의 신작 장편소설. 그의 첫 자전적 소설로, 간결하고 정돈된 문장으로 허구와 현실을 엮어내며 개인과 역사, 사랑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 스물세 살의 젊은 작가 스즈키 유이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자 작가를 최초의 2000년대생 아쿠타가와상 수상자로 만들어준 작품. 아쿠타가와상 수상 당시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을 “새로운 문학의 탄생”이라고 극찬했고, 일본 언론은 그를 움베르토 에코, 칼비노, 보르헤스에 견주며 “일본 문학의 샛별”이라고 평했다.
  • 후리
    18,000원(10%)
    2015년 알베르 카뮈 <이방인> 속 살해당한 ‘아랍인’에게 이름을 되찾아 준 <뫼르소 살인 사건>으로 공쿠르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던 알제리 작가 카멜 다우드의 2024 공쿠르상 수상작. 알제리 내전 동안 일어났던 참혹한 비극을 정면으로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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