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미술가,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된 미야니시 다쓰야는 개성이 넘치는 그림과 가슴에 오래 남는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고, ‘겐부치 그림책 마을’ 대상과 비바 카라스 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 상 등을 수상했다.
1932년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에코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과 중세를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부터 현대의 대중문화와 가상 현실에 대한 담론에 이르기까지, 기호학, 미학, 문학, 에세이, 문화 비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론과 실천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이로운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26년 4월 앨라배마 주 먼로빌에서 태어났다. 헌팅던 여자 대학과 앨라배마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으며 교환 학생 자격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1년간 수학하기도 했다. 1960년 출간된 <앵무새 죽이기>는 호평을 받았고 그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40개 국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성균관대에서 공부했으며 학창시절 내내 하루 한 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지독하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현재는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지대넓얕]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공대를 나와 건설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십일 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을, <2세대 댓글부대>로 제주4.3평화문학상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복역한 지 20년 20일 만인 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입자물리학자인 아버지와 전기기술자인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으며, 여덟 살 때부터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등의 작품을 탐독했다. 블리자드에서 '워크래프트 2' 개발에 참여했고, AOL 등 몇몇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전전하며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한 건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2009년 첫 장편 <마션>을 블로그에 연재하다, 2011년 독자들의 요청으로 전자책 자비 출판을 했고, 2014년 크라운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맺고 정식 출간하였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그것이 이력의 전부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사람이다. 별다른 경력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 어쩌면 보통 이하의 사람이다. 그러나 그가 가진 솔직함을 무기로 풀어내는 글들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서른여덟이 되던 해 어느 날 사랑과 건강을 한꺼번에 잃고 삶의 의미에 대해 반추하다 남은 생을 글을 쓰며 살아가기로 결심한 뒤 지금껏 세 권의 책을 냈다.
30대 중반의 유명 블로거이자 칼럼니스트이다. 데뷔작이자 첫 장편소설인 <오베라는 남자>는 그의 블로그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수많은 독자들이 '오베'라는 캐릭터에 반해 더 써볼 것을 권했고, 그렇게 탄생한 소설은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3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30여 년간 기자생활을 해온 그는 1994년 『문학동네』 창간호에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을 연재하며 소설가로서 문단에 등장했다. <칼의 노래>로 동인문학상을, 2004년 '화장'으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2005년 '언니의 폐경'으로 황순원문학상을, 2007년 남한산성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사에서 대체 불가능한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정토회)를 설립하여 수행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2000년 만해상 포교상, 2002년 라몬 막사이사이상, 2007년 민족화해상, 2011년 포스코 청암 봉사상, 통일문화대상, 2015 인도 벵골 불자연합 크리파사란 상을 수상했다.
1982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공주교육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삼백이의 칠일장>으로 제14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고,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가 어린이 심사위원이 뽑은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이 되었다. 술술 읽히는 유려한 문장과 빠르게 전진하는 서사가 장기다.
1956년 교토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메이지 동양의학원 전문학교 교원양성과, 침구학과, 유정학과(교육심리학, 임상심리학), 교토 성카타리나 고교 간호전공과(심리학)에서 비상근 강사로 일하고 있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 인정 카운슬러,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 고문이다.
소설가. 1988년 『창작과 비평』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높고 푸른 사다리>, <도가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봉순이 언니>, <착한 여자>, <고등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별들의 들판>등이 있다.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의 작품들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10여 개국에서 활발하게 번역.출간되고 있다.
1947년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킹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3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부 이상이 판매되었을 만큼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003년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 도서상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6년에는 오헨리 상, 2011년에는 《LA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을 내면서 정계를 은퇴했다. 대학 시절 감옥에서 쓴 ‘항소이유서’로 널리 이름을 알렸고 <거꾸로 읽는 세계사>로 작가로서도 유명해졌다.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고 지금은 글을 쓰면서 강연과 토론 그리고 책으로 여러 사람과 교감하고 있다.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정년퇴임한 후 석좌교수로 있으며, 가재울미술사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1978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작가와 겸업하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장르의 새로운 제왕으로 자리매김했다.
1967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좋은 사람들>, <그날엔>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과 여행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가 있으며, 제11회 현대시학 작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