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은 <액스> 영화화를 ‘필생의 프로젝트’로 꼽았다. 이 공개적인 선언 이후 무려 17년이 지난 2025년 가을, 마침내, <어쩔 수가 없다>라는 제목의 영화로 개봉한다. 과연 이 세계적인 거장이 소설 속 어떤 부분에 매료되어 영화화를 결심했는지 찾아보며 읽는 것도 아주 흥미로울 것이다.
23년간 성실히 근무해 온 제지회사에서 하루아침에 정리해고를 당한 중산층 가장 버크 데보레. 자신의 경력이라면 금방 재취업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그는 2년째 힘겨운 구직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실업 수당마저 끊기고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던 그는 붕괴해 가는 자신의 가정을 복구하고 상처 입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기막힌 계획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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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모양 철제 오프너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액스> 포함, 소설/시/희곡 분야 2만원 이상 구입 시 선택(한정수량, 마일리지 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