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조운학이라는 거장의 문하에서 정식으로 만화를 배운 마지막 세대이자 2007년 <이끼>로 첫 웹툰에 발을 들이며 새로운 판을 만들어간 작가. <야후>를 통해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며 1999년 한국만화의 대표작 자리에 올랐고 <미생>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로 굳게 자리매김했다.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의 작품들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10여 개국에서 활발하게 번역.출간되고 있다.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정년퇴임한 후 석좌교수로 있으며, 가재울미술사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동서문학상, 2003년 동인문학상을, 2005년 대산문학상, 2007년 황순원문학상,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1971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해 수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과 런던정경대에서 부의 재분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로 일하다가, 프랑스로 돌아와 국립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파리경제대학의 교수로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을 내면서 정계를 은퇴했다. 대학 시절 감옥에서 쓴 ‘항소이유서’로 널리 이름을 알렸고 <거꾸로 읽는 세계사>로 작가로서도 유명해졌다.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고 지금은 글을 쓰면서 강연과 토론 그리고 책으로 여러 사람과 교감하고 있다.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그는 강단에서 벗어나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되었다. 새로운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꾼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출판기획사 문사철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