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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전 '심청전'을 새롭게 엮은 이형진의 '옛이야기' 책. 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에서 '한국의 그림책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던 <끝지>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역동적인 그림과 강렬한 색채로 주인공 청이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아크릴을 사용한 대담한 터치와 OHP필름을 얹은 섬세한 선들을 가미한 독특한 기법의 일러스트가 새로운 볼 거리를 만들어 낸다.

'심청전'에서 청이의 효심이 중심 모티브였다면, <비단 치마>에는 청이의 15세 소녀로서의 욕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날마다 산비탈 텃밭에서 열심히 농사를 짓지만 늘 배가 고팠던 청이는, 중국 장사꾼들이 쌀 삼백 석 외에 덤으로 내건 고운 비단 치마에 단박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원작을 뒤틀면서도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놓치지 않는 속깊은 그림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정봉남 (광주광역시교육청 시민참여팀장, 전前 순천기적의도서관 관장)
 - <아이책 읽는 어른> (큰곰자리 刊)

최근작 :<태극기는 참 쉽다>,<책으로 신나게 놀아요! 세트 - 전2권>,<안녕 자두야 자두가 큰일났어! 혼자서 집 지키기> … 총 283종 (모두보기)
소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거쳐 만화에 푹 빠진 청소년으로 살다가 대학에서 산업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졸업한 다음에는 어린이책에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3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책 만들기를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끝지》, 《비단 치마》, 《흥부네 똥개》를 쓰고 그렸고,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와 〈코앞의 과학〉 시리즈에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