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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하나로마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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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자 칼 세이건은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펴낸 이 책,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The Demon-Haunted World)』에서 과학에 대한 무지와 회의주의 정신의 부재가 낳은 이 유사 과학 유행을 그 기원과 역사로부터 현황과 대안에 이르기까지 치밀하게, 깊게 성찰한다.

반과학과 미신, 비합리주의와 반지성주의의 유행에 담긴 인간의 오랜 바람을 이해하지 않고는, 의심할 줄 아는 정신과 경이를 느낄 줄 아는 감성의 결합에서 탄생한 과학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않고는 이 경신(輕信)의 풍조를 막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10년에 걸친 조사와 성찰, 연구와 실천의 산물인 이 책을 통해 뜨겁게 보여 준다.

핵폭탄으로 상징되는 것처럼 과학이 그 어떤 시대보다 강력한 권능을 가지게 되었고, 동시에 과학자에게 그만큼 무거운 책임이 부여되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고 있던 칼 세이건은 유사 과학의 범람으로부터 사람들과 사회와 문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누가 아니라 과학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역설한다.

: 세이건은 종교적 미신과 정크 과학의 터무니없는 주장이 큰 경외심과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천사와 악마에 둘러싸여 있다고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해진다. 심령술사가 마음만으로 숟가락을 구부리고 미래를 예측하고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짜릿한 일인가. 그러나 대용물에 불과한 이것은 과학의 진정한 경이에 비하면 태양 앞의 반딧불에 지나지 않는다.
리처드 도킨스 (왕립학회 펠로, 『이기적 유전자』·『만들어진 신』 저자)
: 이 웅변적이고 매혹적인 책을 덮으면서 칼 세이건의 전작인 『코스모스』의 마지막 장 제목이 떠오릅니다. “누가 지구를 대변하는가?” 이것은 수사학적 질문이지만 저는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저의 마음속 지구 대표는, 인류가 외계 문명에 보낼 외교 대사는 다름 아닌 칼 세이건입니다. 그는 현명하고 인간적이며 재치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잘 읽히는 문장을 쓰고, 절대 어려운 문장을 쓰지 않습니다. 제가 이 책을 쓰는 저자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렇게 하지 못한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은 친구들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세요!
워싱턴 포스트
: 이 책은 합리주의에 대한 감동적인 변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날 처참한 수준에 이른 과학 교육, 권세를 얻어 가는 개신교 근본주의, 미국의 바보짓을 부추기는 탐욕스러운 출판 문화에 대한 강력한 고발이기도 하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 회의주의를 소개하는 책은 사실 드물다. 그러나 칼 세이건의 이 책 같은 책은 더 드물다.
올바니 타임스
: 칼 세이건은 과학을 대표해 종교와 논쟁할 때도 종교를 현대 문명의 포로 취급하는 법이 없다. 그는 일반적으로 종교를 변함없이 존중한다. 하지만 원리주의의 핵심에는 무지에 대한 사랑이 있다고 강력한 타격을 가한다.
해켄색 선데이 레코드
: 한 남자가 비합리주의의 컴컴한 어둠 속으로 들어가 외로이 서 있었다. 그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 명료하고 서정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것이 모여 이 책이 되었다. 한 남자의 사적인 언명이 모여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단단하게 굳은 믿음의 응고물을 녹이기 시작한다. 경이로운 글쓰기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22년 6월 30일자 '200자 읽기'
 - 세계일보 2022년 7월 2일자

수상 :1978년 퓰리처상
최근작 :<코스모스 (100만 부 기념판)>,<악령이 출몰하는 세상>,<브로카의 뇌> … 총 19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코스모스>,<혜성>,<지구의 속삭임> … 총 3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철학자의 눈으로 본 첨단과학과 불교>,<철학, 과학 기술에 다시 말을 걸다>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에서 칸트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같은 학교 전인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환경 철학과 포스트휴머니즘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융합 시대의 기술 윤리》 《철학자의 눈으로 본 첨단과학과 불교》 《철학, 과학 기술에 다시 말을 걸다》, 옮긴 책으로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임마누엘 칸트》 《우리는 20세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우리뿐인가》 등이 있다.

역자후기
21세기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과학 기술의 위력이 크게 발휘되는 시대이다. 과학 기술의 성과물들이 우리 삶의 세부적인 곳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어느 시대보다 많은 사람이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정보 기술 덕분에 세상의 거의 모든 정보에 접근 가능한 시대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지금’을 규정하는 또 하나의 단어가 ‘탈진리(post-truth)’이다. 참과 거짓, 실재와 허상을 구분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과학으로부터 과학 아닌 것(유사 과학)을 분별해 내고, 인류에게 해악이 되는 유사 과학을 떨쳐 버릴 것을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권고한 그의 책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을 읽으면서 여전히 우리에게 그의 목소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사이언스북스   
최근작 :<요가의 과학>,<주기율표>,<코스모스 (100만 부 기념판)>등 총 325종
대표분야 :과학 1위 (브랜드 지수 1,673,535점), 심리학/정신분석학 5위 (브랜드 지수 175,173점), 환경/생태문제 9위 (브랜드 지수 15,44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