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일’로 인정해주지 않았지만, 일하는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살아온 6070 큰언니들의 삶. 집안일과 바깥일을 오가며 평생을 살았던, 이름보다 누구의 아내나 엄마나 불린 여성들에게 명함을 찾아주고자 시작되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 좋은 보도상 등을 수상하고, 텀블벅에서 1422%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굴곡진 현대사와 파도처럼 밀려오는 나쁜 일 속에서도 삶을 개척해온 멋진 큰언니들의 이야기에서 일의 가치를 발견하고 일하는 나를 자랑스럽게 여길 소중한 힘을 얻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