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12

이 병 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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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좋은 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대부분의 일들을 좋아해서겠다.
피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사람이어도 좋고
역시나 피할 수 없이 맞닥뜨린 장소도 좋고
글로 사진으로 기록할 게 많아서 좋다고 믿는 사람.

시인
이병률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등을 냈으며, 산문집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등을 출간했다.
현대시학작품상, 박재삼문학상, 마종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가을은 천천히 흘려보냈다는 생각에 문득 고마웠습니다.
고요히 물들고 잔잔히 떨어지는 잎들이 마치 첫눈 같았습니다.
지난 가을은 천천히 흘려보냈다는
생각에 문득 고마웠습니다.
고요히 물들고 잔잔히 떨어지는 잎들이 마치 첫눈 같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률입니다.
이번에는 여행 이야기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좋아서 그래』는 좋아하다 못해 '푹푹' 살고 싶은 도시 파리에 대한 책입니다.
파리의 골목에 대한 많은 추억과 파리 사람들의 특이한 삶의 방식들은 제가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에 건강한 영양분을 주었거든요.
이 책은 파리의 낭만을 이야기하는 듯 보이지만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썼다고도 생각해요.
놓치지 않고 쌓았습니다. 쌓기만 하지 않고 생생하게 그렸습니다.
그랬더니 추운 계절 찬바람 앞에서도 든든해지고 마네요.
여러분들도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는 겨울을 맞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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