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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보니것
탄생 100주년 기념 작가전

"성숙이란 어떠한 치료제도 없는
씁쓸한 실망이다.
혹시 웃음이 만병통치약이라면 모를까."
- <고양이 요람> 중에서

1922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독일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코넬대학교 생화학과에 진학해 공부보다는 대학 신문에서 글을 쓰는 데 더 열중했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 후 평화주의를 옹호하는 신문 기고로 인해 징계를 받자 대학을 그만두고 군에 입대한다. 1945년 미영 연합군의 폭격으로 13만 명의 드레스덴 시민들이 몰살당하는 비극적 사건 한가운데 서게 됐던 체험은 이후 그의 문학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쟁이 끝나고 인류학과 대학원에 입학했지만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었던 그는 학위를 포기하고 생업에 뛰어든다. 소방수, 영어교사, 영업사원등의 일을 병행하며 잡지에 단편을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등 글쓰기를 계속했고 , <고양이 요람>, <제5도살장> 등을 선보이며 미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반전反戰 작가로 거듭났다.

커트 보니것 자수 파우치.키링.유리컵.배지

대상도서 포함, 국내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택1, 마일리지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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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수 파우치 2종, <제5도살장> 키링(해골) 품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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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요람
고양이 요람
문학동네 커트 보니것 국내 출간작
  • "성숙이란 어떠한 치료제도
    없는 씁쓸한 실망이다."
    그리 대단치 않은 저널리스트 조나는 최초의 원자폭탄에 관해 조사 중이다.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릭스 호니커 박사에 대해 알아보던 조나는 1945년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던 날, 박사가 집에서 '고양이 요람'이라는 실뜨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제5도살장 (무선)
    11,250원(10%)
    "모든 것이 아름다웠고,
    어떤 것도 아프지 않았다."
    세계 2차 대전 최악의 학살이라 불리는 드레스덴 폭격을 겪은 후, 시간에서 해방된 빌리. 그의 시간여행은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었고, 그는 자신의 죽음을, 그다음엔 탄생을 마주하게 되는데…
  • 타이탄의 세이렌
    14,850원(10%)
    "나는 일련의 우연에
    희생당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인간존재와 세상만사의 아이러니, 무의미의 의미, 가치의 무가치에 대한 보니것만의 시니컬하면서도 우주적인 대답.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영감이 된 소설.
  • 타임퀘이크
    13,950원(10%)
    "엿 먹어라 예술!"
    탄생 이래로 한 번도 멈추지 않고 팽창해오던 우주가 회의를 느끼고 잠시 수축한 동안 지구의 시간은 십 년 전 과거로 되돌아간다. 지구의 사람들은 기묘한 데자뷰를 느끼며 지난 십 년간의 일을 똑같이 되풀이하기 시작하는데…
  • 그래픽노블로 만나는
    20세기의 고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 아이너스상을 수상한 만화가 라이언 노스가 각색하고 스페인의 저명한 만화가 앨버트 먼티스가 그림을 그렸다. “20세기 가장 중요한 문학작품의 압도적으로 눈부신 시각적 번역작”, “보니것이 처음인 독자도, 보니것의 골수팬도 모두 만족할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 나라 없는 사람
    11,700원(10%)
    "유머는 인생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한 발 물러서서
    안전하게 바라보는 방법이다."
    커트 보니것이 잡지 '인 디스 타임스(In These Times)'에 연재한 글을 엮은 책. 인간을 불신하면서도 인류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던 작가, 세상의 부조리를 통렬하게 찌르는 블랙 유머의 대가 커트 보니것의 사회정치 칼럼이자 예술가로서의 진심이 담긴 회고록.
  • 세상이 잠든 동안
    14,220원(10%)
    보니것식 휴머니즘의 시작
    커트 보니것이 학업 중단 후 가족 부양을 위해 잡지에 기고를 시작할 무렵 쓴 미발표 단편들을 모은 소설집. 돈과 킬로와트 경쟁으로 변질된 크리스마스 전구 장식 콘테스트를 그린 표제작 '세상이 잠든 동안'을 비롯한 16편의 단편들에서 젊은 보니것이 세상을 바라보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 마더 나이트
    12,150원(10%)
    "악이 어디 있는 줄 아는가?"
    하워드 W. 캠벨 2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정보부에 포섭된 첩보원으로, 나치 대중연예선전부에서 라디오 선전원으로 일했다. 이 책은 캠벨이 전쟁이 끝나고 16년이 지난 1961년 이스라엘 감옥에 전범재판을 받기 위해 갇혀 있는 동안 쓴 고백록이다.
  • 지구상에 돌고 도는 돈,
    그 ‘마지막’ 주인은 누구?
    미국 자본주의는 어떤 방식으로 부를 집중시키고, 빈곤한 소외계층을 대규모로 양산해왔는가? 모든 것이 자동화된 시대, 인간의 노동이 하찮아진 시대, 돈이 곧 권력인 시대에 인간의 고귀함을 탐구하고자 나선 주정뱅이 백만장자 로즈워터의 유쾌한 모험담.
  • "여러분, 이것이 종말입니다.
    유년기의 종말입니다."
    미국 교과서 수록 작가 중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청년들의 영웅, 반(反)문화의 대변인 보니것은 졸업식 연사로 인기가 많았다. 그는 대학 졸업식을 "현대의 사춘기 의식"이라 부르며 사회가 정한 기준에 맞춰,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인 후에야 어른으로 인정받게 된 졸업생들의 어깨를 두드린다.
  • 카메라를 보세요
    14,220원(10%)
    "어떤 진실은 말하면 안 돼,
    계속 살고 싶다면."
    선악과를 탐한 현대인의 ‘웃픈’ 파멸. 이 모양 이 꼴인 세상에서 가장 지적인 방식으로, 미치지 않고 살아남는 법. 커트 보니것 미발표 단편집.
  • 부조리한 사회,
    아이러니한 인생
    표제작 '멍청이의 포트폴리오'의 화자는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이다. 그는 사기꾼의 꾐에 빠져 양부모의 유산을 모두 탕진하려는 젊은이를 보며 그가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멍청이’라며 답답해하지만, 그 역시 ‘돈밖에 모르는 멍청이’일 뿐이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관한 소설집.
  • "이 모든 증오는
    언제 끝날까요?"
    커트 보니것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들이자 작가인 마크 보니것이 아버지의 미발표 작품들을 모아 출간한 책. 보니것의 작품집 중 전쟁과 평화, 폭력과 휴머니즘에 대한 고찰이 그대로 담겨 그를 직접적이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록이다.
  • "나와 죽은 사람들의
    대화를 담은 책"
    커트 보니것이 뉴욕 공영 라디오 방송국 WNYC의 명예기자로 나선다. 그는 당시 백삼십여 명을 안락사시켜 '죽음의 의사'로 불리던 잭 키보키언 박사의 도움을 받아 4분의 3만 죽은 상태로 사후세계에 가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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