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 백온유 첫 소설집
<약속의 세대>
전 세대가 함께 읽는 작가 백온유의 첫 소설집. 출간 전 작가 이름 없이 수록작 한 편을 먼저 읽은 '블라인드 독파단' 독자 칠백오십여 명이 흡인력과 몰입력에 호응했다. 소설가 김연수, 가수 이적 추천.
책 속의 문장
P. 52
'나한테는 얘기했으면서?'
'네가 남이냐. 너는 나지. 너한테 말한 건 그냥 혼잣말한 거지.'
영지는 엄마의 말을 들었을 때 가슴 언저리가 간질거렸다. 그 말은 좋기도 하고, 징그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_「나의 살던 고향은」
P. 97
이따금 신이 택시 기사의 모습을 빌려 사람들을 인도한다는 거예요. 인간은 자신이 신의 안내를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로 그 순간을 통과하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그건 기적적인 일이죠. 헤매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에요.
_「광일」
P. 187
영실은 사람을 믿지 않았다. 스스로도 잘 알아채지 못하는 냉혹한 면모였지만 인간이 인간 옆에 붙어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피를 빨아먹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_「반의반의 반」
바닥 그림 유리 머그
<약속의 세대> 구매 시 선택 (마일리지 차감)
꼭 읽어주세요
- 이벤트 기간 : 2026년 3월 31일 ~ 소진 시까지
- 이번 주문으로 발생할 예상 마일리지에서 우선 차감됩니다.
- 예상 마일리지로 부족한 금액은 기존에 보유한 적립금, 마일 리지 순서로 차감됩니다.
- 보유 적립금/마일리지가 부족한 경우, 남은 금액은 추가로 결제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