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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노벨문학상

앤 카슨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앤 카슨의 주요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Anne Carson

앤 카슨

Anne Carson

"고전 전통과 유쾌하게 대화하며 새로운 형태를 창조한 대담하고 창의적인 작품 활동"

작가 소개

1950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시인, 에세이스트, 번역가이자 고전학자이다. ‘생업으로 고대 그리스어를 가르친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 앤 카슨은 서점에서 윌리스 반스톤이 번역한 『사포 시 전집』을 보고 고대문학에 마음을 빼앗겼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선생님이 점심시간마다 틈틈이 가르쳐준 고대 그리스어로 고전을 읽기 시작하며 사포, 에우리피데스, 소포클레스 등 수천 년 전 시인들을 벗으로 삼았다. 이후 토론토대학에 진학해 고대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현재까지도 프린스턴, 맥길, 코넬 등 여러 대학에서 고대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카슨은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고대와 현대문학, 시와 산문을 한데 아우르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꾸준히 개척해왔으며 현재 세계문학을 이끄는 문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A. M. 클라인 상, 맥아더 펠로우십, 구겐하임 펠로우십, 그리핀시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T. S. 엘리엇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안기도 했다. 2020년에는 “고전 연구로 혁신적인 시학을 구축하고 현시대를 인식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스투리아스공상을 수상했다.
202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Peter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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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노벨문학상 앤 카슨 작품 모아보기

빨강의 자서전
앤 카슨 지음, 민승남 옮김
13,500원(10%) / 750원
녹스
앤 카슨 지음, 윤경희 옮김
55,000원 / 0원
에로스, 달콤씁쓸한
앤 카슨 지음, 황유원 옮김
19,800원(10%) / 1,100원
남편의 아름다움
앤 카슨 지음, 민승남 옮김
11,700원(10%) / 650원
짧은 이야기들
앤 카슨 지음, 황유원 옮김
13,500원(10%) / 750원
플레인워터
앤 카슨 지음, 황유원 옮김
20,700원(10%) / 1,150원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앤 카슨 지음, 황유원 옮김
19,800원(10%) / 1,100원
레드 닥>
앤 카슨 지음, 민승남 옮김
12,600원(10%) / 700원
플로트
앤 카슨 지음, 신해경 옮김
34,650원(10%) / 1,920원
 

최근 10년 수상작가, 작품

2025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종말론적 두려움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강렬하고 선구적인 작품세계"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며 고골, 멜빌과 자주 비견되곤 한다. 수전 손택은 그를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의 최고 거장”으로 일컫기도 했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종말론적 성향에 대해 “아마도 나는 지옥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독자들을 위한 작가인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감독 벨라 타르, 미술가 막스 뉴만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2024
한강
한강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한강은 1993년 시인으로 등단했으나 이후 주로 소설과 단편을 집필해 왔다. 그의 작품 세계는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율을 직면하며, 매 작품마다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 그는 몸과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성에 대한 독창적 인식을 지니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를 통해 현대 산문의 혁신가로 자리매김했다.

2023
욘 포세
욘 포세

"말할 수 없는 것에 목소리를 부여하는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

욘 포세의 방대한 작품 세계는 뉘노르스크(Nynorsk)로 쓰였으며, 희곡, 소설, 시집, 에세이, 아동문학, 번역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그는 언어와 극적 행위를 급진적으로 축소함으로써, 인간이 느끼는 불안과 무력감 같은 가장 강렬한 감정을 일상의 단순한 언어로 표현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인간의 방향 감각 상실을 불러일으키는 능력 덕분에 그는 현대 연극의 중요한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비관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에는 따뜻함과 유머가 깃들어 있으며, 인간 경험을 담은 날카로운 이미지 속에는 순진한 취약성 또한 드러난다.

2022
아니 에르노
아니 에르노

"젠더, 언어, 계급적 측면에서 첨예한 불균형으로 점철된 삶을 다각도에서 지속적으로 고찰해온 작가."

아니 에르노는 작품 속에서 성별, 언어, 계급과 관련된 뚜렷한 격차로 점철된 삶을 일관되게, 또 다양한 각도에서 탐구한다. 그가 작가로 자리 잡기까지의 길은 길고도 험난했다. 에르노의 글쓰기는 타협이 없으며, 불필요한 수식을 걷어낸 간결한 언어로 쓰였다. 그가 탁월한 용기와 임상적 통찰로 계급 경험 속 고통을 드러내며, 수치심·굴욕·질투·자기 인식의 결여를 묘사할 때, 그는 존경받을 만하고 오래도록 남을 성취를 이룬다.

2021
압둘라자크 구르나
압둘라자크 구르나

"식민주의의 영향과 대륙 간 문화 간 격차 속에서 난민이 처한 운명을 타협 없이, 연민어린 시선으로 통찰했다."

난민의 삶이 겪는 단절의 주제는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작품 전반을 관통한다. 그는 잔지바르 섬에서 성장했으나, 1960년대 아랍계 시민에 대한 억압과 박해로 인해 나라를 떠나야 했다. 결국 그는 영국에 정착했다. 그의 소설은 문화적으로 다채로운 동아프리카를 묘사한다. 구르나의 진실에 대한 집념과 단순화를 거부하는 태도는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는 그의 작품을 때로는 냉혹하고 타협 없는 것으로 만들지만, 동시에 개개인의 운명을 깊은 연민과 확고한 헌신으로 따라간다.

2020
루이즈 글릭
루이즈 글릭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갖춘 확고한 시적 표현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적으로 나타냈다."

루이즈 글릭의 시에는 언제나 개인적 경험이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해 왔다. 어린 시절, 가족생활, 인간관계, 죽음은 그의 시집에서 반복적으로 다루어지는 주제들이다. 글릭은 보편적인 의미를 탐구하며, 그의 작품 대부분에는 신화와 고전적 모티프가 등장한다. 고전 신화 외에도 풍부한 영어권 시 전통이 그의 주요 문학적 영감의 원천이다. 글릭의 언어는 명료성과 정밀함으로 특징지어지며, 시적인 형식미로부터 자유로운데, 그는 일상적인 구어체를 자주 활용한다.

2019
페터 한트케
페터 한트케

"독창적인 언어로 인간 경험의 주변부와 특수성을 탐구한 작품 세계."

페터 한트케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방대한 저작에는 소설, 에세이, 수필집, 희곡, 그리고 영화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다. 이미 1960년대부터 그는 문단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는 공동체 지향적이거나 정치적 입장을 요구하는 당대의 분위기와 거리를 두었으며, 작품 속에는 세상을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문학적 표현으로 구현하려는 강렬한 욕망이 담겨 있다.

2018
올가 토카르추크
올가 토카르추크

"경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삶의 한 형태로 그려낸 열정과 상상력."

올가 토카르추크는 지도와 하늘에서 내려다본 시선에서 영감을 얻는데, 이는 그녀의 미시 세계를 거대한 우주 세계의 거울로 만들곤 한다. 그녀의 소설은 자연과 문화, 이성과 광기, 남성과 여성, 고향과 소외라는 문화적 대립 사이의 긴장 속에서 구축된다.

2017
가즈오 이시구로
가즈오 이시구로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 밑의 심연을 드러냈다."

기억, 시간, 그리고 평생에 걸친 자기기만은 가즈오 이시구로 작품의 중심 주제이다. 영국에서 일본인 가정에서 자라난 경험은 그의 사고와 시각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의 초기 두 작품은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작은 1989년에 발표된 <남아 있는 나날>로,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영국 집사의 삶과 그가 하녀에게 품은 감정을 다룬다. 이후의 작품들에서 이시구로는 판타지와 과학 소설과 같은 장르에도 접근했다. 그의 문체는 극적인 사건을 묘사할 때조차 절제된 표현으로 특징지어진다.

2016
밥 딜런
밥 딜런

"미국의 위대한 대중음악 전통 안에서 시적 표현을 창조했다."

밥 딜런의 노래는 풍부한 미국 포크 음악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모더니즘 시인들과 비트 세대의 영향을 받았다. 그의 초기 가사에는 사회적 투쟁과 정치적 저항이 담겨 있었다. 사랑과 종교 또한 그의 노래에서 중요한 주제이다. 그의 글쓰기는 정교한 운율로 특징지어지며, 놀랍고 때로는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그려낸다. 1962년 데뷔 이후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노래와 음악을 새롭게 해석해 왔다. 그는 또한 산문을 집필했으며, 회고록을 출간하기도 했다.

2015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다운율적 작문으로 우리 시대의 아픔과 용기를 담아내는 데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웠다."

알렉시예비치는 개인들의 경험을 통해 소비에트 연방 시절과 그 이후의 삶을 묘사한다. 그녀는 자신의 저서에서 인터뷰를 활용해 다양한 목소리를 한데 모아낸 콜라주 형식을 창조했다. 기자인 알렉시예비치는 "다큐멘터리 소설"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통해 보도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든다. 그녀의 주요 작품은 5부작으로 구성된 대규모 연작 '유토피아의 목소리'이며, 이 작품들은 소비에트 연방과 이후 벨라루스의 정치 체제를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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