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다 읽다

달콤 쌉싸름한 한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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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도서 포함 소설/시 2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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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 기간: 3월 31일 ~ 선착순 한정수량
  • 이번 주문으로 발생할 예상 마일리지에서 우선 차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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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도사린 슬픔을 자신만의 모양으로 공글리는 작가

    <구름 사람들> P. 99

    비겁한 쪽보다는 비겁하게 만드는 쪽이 더 나쁘다. 조용히 살아가는 이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집을 뺏으려는 사람들이 나쁘다. 그 당연한 사실이 왜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는 걸까. 왜 문제는 우리 쪽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까.
  • 한국 역사미스터리의 새로운 계보

    <1939년 명성 아파트> P. 34

    “그게 우리 명성아파트의 몇 안 되는 좋은 점이야. 문이 두꺼워서 안에서 뭘 해도 바깥에는 소리가 잘 새어 나가지 않거든? 안에서 누가 칼에 찔려 비명을 질러도 밖에서는 못 들을걸?”
  • “우리는 예소연의 시대를 살고 있다”―박혜진(문학평론가)

    <너의 나쁜 무리> P. 102

    나는 여사처럼 살 거다. 아주 많은 사람에게 마음 주고 몸 주고 절절재며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갈 테다. 그러다 진심으로 그런 생각도 했다. 나쁘지 않은데......?
  •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관계의 미세한 결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작가

    <나쁜 의도는 없었습니다> P. 35

    사람들은 어떻게 연결돼 있는 걸까. 우정이라고 생각했던 건 허약하디허약한 계약관계일 뿐이었다.
  • 전 세대가 함께 읽는 작가의 새로운 대표작

    <약속의 세대> P. 152

    오랫동안 연수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간절한 존재이기를 바라왔다.
  • “머리에 불도저가 쳐들어온다는 느낌이 들었다.”―장강명(작가)

    <용궁장의 고백> P. 125

    사람이 죽었다. 그런데 모두가 행복해졌다. 나는 이 부조리를 이해할 수가 없다. 영원히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 끝까지 밀어붙이며, 탁월하고도 꾸준한 실천적 성취에 도달한다. -(《로커스 매거진》 리뷰)

    <붉은 칼> P. 137

    그녀는 더욱 서둘러서 결사적으로 기어올랐다. 안에 칼을 담은 단단한 붉은 칼집이 목을 짓눌러 숨을 쉴 수 없었다. 그러나 등에 업힌 그녀의 분신에게 손을 놓으라고 할 수는 물론 없었다. 함께 살아서 돌아가고 싶었다. 함께 살아남아야 했다…….
  • 감각적인 사유, 분위기를 장악하는 ‘새로운 스타일리스트’

    <정전> P. 253

    “알아서 해요, 막씨.” 서영이 다시 말했다. “알아서 하라고요. 저도 그럴 테니까…… 각자 할 수 있는 걸 해요. 우리한테는 그 수밖에 없어요.”
  • 부당한 삶 속에서도 결코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북돋우는 작고도 반짝이는 것들

    <메신저 백> P. 15

    이름들이여, 심장들이여, 여기 우리의 시간들을 기억해주길, 밤의 나무들과 함께 눈과 입술에 깃든 여운으로 오래 우릴 기억하여주길
  • 세계의 표면에서 미세한 감각과 징후를 포착해온 시인

    <정오의 총알> P. 32

    하지에는 밭에서 사람이 쓰러지기도 한다. 쓰러진 사람은 하지를 알까. 그가 땅에 부딪힌 순간 여름의 가장 긴 빛이 꺼진다. 꺼지는 빛이 하지인가 보다. 빛이 다시 켜지면 나는 그가 뽑다 만 풀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