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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침을 든 새로운 영웅의 이야기로 신묘한 침술로 세상을 고치는 침술 도사 아따거가 주인공이다. 대복이의 친구 봄이는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배불리 먹는 신비도라는 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곳은 흉년도 가뭄도 없고 전쟁도 없고, 노비도 없고 양반도 없고 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는 섬이라고 한다. 대복이는 봄이가 말했던 신비도를 찾아가기보다는 이 땅에 신비도를 만들겠다고 생각한다. 한양에 열입곱 채의 집을 갖고 싶었던 대복이가 침술 도사 아따거로 변해 가는 모습이 흥미롭다.

작가의 말
1. 대복이네 줄
2. 봄이네 닭
3. 네깟 놈이 의원이냐?
4. 조보(朝報)를 베껴라
5. 무봉(無峰) 할배의 유언
6. 도망쳐!
7. 무영(無影)
8. 생사의서(生死醫書)
9. 의금부도사 좌백
10. 아따거(我多居)의 탄생
11. 전염병 마을의 토정
12. 청석골 임꺽정
13. 너무 어린 임금
14. 유혹
15. 내가 왕이다!
16. 신비도(神秘島)

첫문장
희미한 달빛이 창호지에 스며들어 방 안을 어렴풋이 밝히고 있었다.

박혜숙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심사위원)
: 『침술 도사 아따거』는 역사에 상상력을 접목한 작품이다. 한양에 열일곱 채의 집을 사서 사랑하는 여인과 알콩달콩 살고 싶은 지극히 세속적인 인물 대복이가, 세상을 고치는 의원이 되어 가는 과정을 때로는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 나간다.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봄이의 출현도 반갑다. ‘타고난 재주를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은 ‘무엇을 위해 살 것이냐?’는 질문과도 동일할 터, 주제 의식 또한 묵직하다. 모두가 사람 대접을 받고 사는 섬, 신비도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다. 그래서, 신비도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비도를 만들어가겠다는 아따거와 봄이의 열린 행보가 무한한 감동을 준다.
엄혜숙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심사위원)
: 『침술 도사 아따거』는 이른바 홍길동이나 임꺽정처럼 역사를 소재로 하여 유토피아를 꿈꾸는 역사 동화다. 그러나 주인공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가 전혀 아니다. 주인공은 침으로 닭을 찔러 꼼짝 못 하게 했다가 다시 침을 놓아 닭을 움직이게 하고는, 그걸 보고 몰려든 장터 아이들에게 공짜로 침을 놓아 병을 고쳐 주는 침술의 달인 아따거다. 이 작품은 한양에 집 열일곱 채를 갖고 싶어 하던 ‘대복’이가 침술로 아픈 사람을 낫게 하고 세상을 구하는 ‘아따거’가 되어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중략)
이 작품은 타고난 재능은 남을 위해 써야 제대로 쓰는 것이며, 의사는 병든 사람을 고침으로써 세상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 또, 혼탁한 세상에도 여기에 동조하지 않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꿈꾸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 준다.

수상 :2020년 정채봉 문학상
최근작 :<난다 난다 신난다>,<필라멘트>,<비밀 도서관> … 총 65종 (모두보기)
소개 :200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제7회 푸른문학상에 동시와 동화가, 제1회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 대전에 장편동화가, 제17회 눈높이 아동문학상에 동화가 각각 당선되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 「헬리콥터」가 실렸으며, 동시집 『난다 난다 신난다』, 동화집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 『아빠와 배트맨』, 장편동화 『빛보다 빠른 꼬부기』 『검은 후드티 소년』 『차일드 폴』, 청소년소설 『정글을 달리는 소년』 등 많은 책을 펴냈다.
최근작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점옥이>,<붉은신> … 총 271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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