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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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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2권. '용기 2부작'의 완성편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던 전작에 이어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다룬다. 3년 전 홀가분하고 희망 찬 마음으로 철학자의 서재를 떠났던 청년아 '중대한 고민'이 있다며 다시 철학자의 서재를 찾았다. 그 3년 동안 청년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던 것일까? 도대체 그의 '중대한 고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였다.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할 뿐 아니라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제기에서 집필되었고, 때문에 전작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3년 후 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다시 찾아온 청년. 그리고 새로이 '사랑과 진정한 자립'이란 주제로 '이해의 계단'을 준비한 철학자. 다섯 밤에 걸쳐 진행된 지난번 논의와는 달리, 이번 논의는 단 하룻밤에 끝나면서 그 공방도 더욱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 독자들께 ![]()
: “여전히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다!”
전작을 읽고 받은 충격과 혼란이 가시지 않았는데, 또 한 번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내용으로 놀라움을 준다. 하지만 그만큼 쾌감도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구체적 상황에 충분히 대입할 수 있다. “행복의 진실에 다가간 기분이다!” 전작이 길을 알려주었다면, 이번에는 어느 길로 어떻게 가야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안내판’ 같은 느낌이다. 덕분에 행복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다. 그 또한 혁명적이라고 할 수밖에. “실제의 물음에 대답하는 책!” 이론은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지?’ 하는 답답함이 있었다. 그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전작이 총론이라면 이번에는 각론이다. 그 구체적 방법을 가지고 다시 시작점에 서서 당당히 한 발을 내디딜 것이다. “살아가면서 몇 번이고 읽어야 한다!” 책을 읽으며 지금껏 내가 얼마나 타인에게 응석부리며 살아왔는지 깨닫고 부끄럽고 후회스러웠다. 그리고 사랑하고 스스로 설 용기를 내었다. 살아가면서 몇 번이고 읽어야 한다. 이 책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사랑을 실천하게 해주는 구급상자!” 사랑하는 것이 곧 ‘자립’이라는 말에 놀랐다. 나는 여전히 사랑하기보다 사랑받기를 원한다는 것을 깨닫고, 어렵지만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것을 실천해가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4월 28일자 '잠깐독서' - 중앙일보 2016년 4월 30일자 '주목!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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