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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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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포어는 데카르트에서부터 시작해 앨런 튜링을 거쳐 오늘날 실리콘밸리 문화의 기원이 된 히피 정신과 스튜어트 브랜드까지, 테크놀로지에 관한 믿음의 지성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의 기업적 야망은 오랫동안 인간이 지켜온 자유주의적인 가치들, 특히 지적 재산과 프라이버시의 개념을 뒤흔드는 것이다.

현재의 사회적·정치적·지성적 삶에서 이러한 총체적인 자동화와 획일화의 경향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되돌릴 수 없는 변화가 아니다. 우리의 정신적, 지적 활동 전반에 걸쳐 개인적인(고유한) 권위를 회복하는 것은 이런 흐름을 되돌릴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첫문장
실리콘밸리가 부상하기 전까지 미국인들에게 독점이라는 단어는 비난의 어조를 담고 있었다.

워싱턴 포스트
: “포어는 이 문제를 세계 최고의 수준에서 다룰 수 있는 필자다.”
: “테크 업계의 역사적인 인물들이 어떻게 유토피아와 독점주의를 동시에 뭉뚱그려 추구하는지 생생하게 그려 보여준다.”
: “포어가 실리콘밸리의 권력자들에 대해 처음 우려를 제기했을 때 사람들은 웃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이제 예언서가 되었다.”
스티브 콜 (2005년 퓰리처상 수상 작가)
: “탱크 앞에 홀로 서서 사유할 수 있는, 용감한 민주주의 전사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있는 책이다. 포어는 우리에게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하고 더 많이 생각하라고 권한다. 실리콘밸리의 독점적 권력을 정확히 알고 그것에 도전하라고 권한다. 소셜미디어에 관한 새로운 윤리를 정립해야 하는 이 절박한 시점에, 디지털 유토피아주의라는 광범한 신화에 맞서는 생생한 증언이다.”
팀 우 (《마스터 스위치(The Master Switch)》의 저자)
: “자극적이고, 계몽적이고, 무엇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인류의 미래나 ‘자유 의지’라고 하는 것 자체를 검토하는 일이나 다름없는 문제의식이라고 말해도 거창하지 않다. 게다가 포어가 진심을 담아 열정적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엄청나게 잘 읽히기도 한다.”
: “21세기 기술의 위대한 발전이 형체를 드러낸 지금, 실리콘밸리의 거인들이 우리를 이끈 곳이 평화와 자유의 유토피아가 아니라는 사실은 자명해졌다. 포어의 말대로, 이들은 분배의 수단을 독점화함으로써 글쓰기와 문자 문화를 체계적으로 폐지시키고 무력화하고 있다. 이 책은 페이스북과 아마존에 맞서, 지식·정보·사상으로 이루어진 ‘문화’라는 것을 되찾아야 한다고 열정적으로,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더할 수 없이 시의성 있는 책이다.”
애덤 알터 (뉴욕대학교 마케팅학·심리학 교수,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저자)
: “거대 데크 기업들의 수장들에 관한 매혹적인 약전이다. 이 한줌의 인간들은 자신들의 결정을 통해 70억 사용자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포어는 이들의 결정이 인간성과 가치, 그리고 복잡한 사유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빼앗아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마존에서 쇼핑을 하고 애플 기기의 화면에 시간을 빼앗기며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스크롤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즉 전 세계 모두가 읽어야 하는 책이다!”
하워드 제이컵슨 (소설가, 비평가)
: “(독서가 뭔지 혼란스러운 시기임에도) 필독서라 할 만하다! 우리가 처한 사이버 상황에 대한 섬뜩한 분석은 독점 기업의 악덕 자본가들, IT졸부들, 탈세 천재들, 우리가 준 데이터로 군림하는 허무맹랑한 몽상가들의 초상화 박물관이다. 그와 동시에 사생활(프라이버시), 저항, 진지한 사유, 창조성, 인간의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는 열정적인 탄원서이기도 하다. 거대 테크 기업들이 인간의 정신을 파괴하는 것은 그들이 냉소적이고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이 어떤 존재이고 개인성(고유성)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에 철저하게 무지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명쾌히 밝히고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인간성의 존재에 대한 최대치의 위협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9년 7월 20일자 '한줄읽기'
 - 경향신문 2019년 7월 19일자 '화제의 책'
 - 문화일보 2019년 7월 19일자
 - 문화일보 2019년 7월 19일자
 - 한겨레 신문 2019년 7월 19일 출판 새책
 - 동아일보 2019년 7월 20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9년 7월 20일자

최근작 :<생각을 빼앗긴 세계>,<축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뉴리퍼블릭》의 에디터를 역임했다. 온라인 매체인 《슬레이트》를 비롯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도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 『축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는 전 세계 27개국어로 번역되었으며, 전미유대인도서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 넌픽션 작가 조슈아 포어의 형이기도 하다.
최근작 :<읽기의 최전선>,<포스트 챗GPT>,<[큰글자도서] 도시는 다정한 미술관> … 총 28종 (모두보기)
소개 :전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미디어스피어 공동 창업자, 《오터레터》 발행인으로 《중앙일보》 등에 디지털 미디어와 시각 문화, 미국 정치에 관해 쓰고 있다. 저서로 『도시는 다정한 미술관』, 『나의 팬데믹 일기』가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아날로그의 반격』, 『생각을 빼앗긴 세계』, 『우크라이나에서 온 메시지』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는 언어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오랜 출퇴근 생활자로 살았고, 사무실에서 빠져나온 뒤로 『소셜온난화』 『코로나 이후의 세상』 『사장의 탄생』 『부당 세습』을 번역했고, 『생각을 빼앗긴 세계』 『아날로그의 반격』을 공역했다.

반비   
최근작 :<빈틈없이 자연스럽게>,<나의 미국 인문 기행>,<의존을 배우다>등 총 83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16위 (브랜드 지수 12,48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