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북로드 세계문학 컬렉션. 마울브론 신학교 입학 7개월 만에 자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기도, 김나지움 자퇴, 시계 공장 견습공 등 <수레바퀴 아래서>(1906년, 29세)는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헤세의 청소년기 경험이 녹아 있는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 한스는 어두운 학창 시절을 겪고 성인이 되어 자살한 남동생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남동생 한스는 이 소설을 쓴 지 30년 뒤에 자살했는데 헤세는 그의 자살을 예견하지 못했다. 시인이 되고 싶어 했던 헤세에게 당시의 학교는 인간의 개성과 창의성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공간이었고, 이러한 학교교육에 대한 비판 의식이 <수레바퀴 아래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1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