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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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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해독에서 나온 군사정보가 태평양 전역 한군데서만 수천 명의 인명을 구했으며 전쟁도 2년이나 단축시켰다." 스티븐 체임벌린 소장이 공표했듯 산호해 해전, 미드웨이 해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등 2차 세계대전의 승패를 가로지은 여러 전투의 뒤에는 암호해독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중요한 순간마다 전투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그러나 그들 대다수는 여성이었다는 사실은 한 번도 제대로 알려진 적 없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한 번도 전쟁사에 등장한 적 없던 '여성암호해독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쟁 동안 없어선 안 될 후방의 군사였지만 타의로도 자의로도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이들이 해독한 암호는 어떤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었을까? '여성암호해독자'의 삶은 어떤 것이었을까? 이 책은 2차 세계대전과 암호의 긴밀한 관계를, 암호와 여성들의 긴밀한 관계를, 다시 말해 2차 세계대전과 여성들의 뗄 수 없는 관계를 조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종이 위의 격전, 앉아서 싸우는 전투에 참전하게 된 여성들에게 전쟁과 삶이 어떻게 교차했는지, 또 어떻게 나란히 놓여 있었는지를 세밀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말 | 학생들, 국가가 여러분을 필요로 하고 있어요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10월 18일 출판 새책 - 서울신문 2019년 10월 18일자 - 조선일보 2019년 10월 19일자 - 매일경제 2019년 10월 18일자 - 국민일보 2019년 10월 19일자 '200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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