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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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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발다치의 신작 장편소설로, 한때 미식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으나 머리에 큰 부상을 당해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게 되었고, 어느 날 밤 갑작스레 맞게 된 일가족의 죽음을 날마다 생생하게 떠올려야 하는 비운의 주인공 ‘에이머스 데커’를 내세워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던 베스트셀러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의 후속작이다.
완벽한 기억력과 공감각이라는 특별한 능력으로 형사 진급시험 통과, 최고의 검거율을 기록했으나 일가족의 죽음으로 한순간에 저주받은 삶을 살게 된 데커. 삶을 포기한 채 노숙인 생활을 전전하다 비상한 두뇌를 바탕으로 남다른 사건 해결력을 선보여 FBI에 협력하게 된 그가 이번 작품 《진실에 갇힌 남자》에서는 죽은 딸 몰리의 14세 생일을 기리기 위해 고향땅을 다시 찾는다. 그리고 신참 시절 강력반 형사로서 처음 맡았던 살인 사건과 뒤얽히며 또다시 과거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전작 《폴른:저주받은 자들의 도시》에서 데커가 다시 한 번 머리 부상을 입고 그의 특별한 능력을 잃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남겼다면, 신작 《진실에 갇힌 남자》에서는 또 다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참 시절의 옛 파트너 랭커스터와 재회하면서, 데커는 인간적으로 소통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한다.
: “캐릭터나 스토리 어느 것 하나 희생시키지 않고 빠른 속도로 긴장감과 놀라움을 구축해나간다. 스토리텔러 거장이 만들어낸 또 한 권의 위대한 소설.” : “발다치는 노장일지 모르나 그의 손아귀 힘만은 더할 나위 없이 강력하다.” :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 책은 읽는 이는 잠시 멈칫하게 할 것이다. 그렇다. 이 작품은 데이비드 발다치, 스토리텔러 거장의 작품이다.” : “스릴러계의 세계적인 거장 발다치는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작가다. 플롯은 뛰어나고 액션은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물은 매력적이다.” : “발다치는 여전히 독보적인 이야기꾼이다.” : “긴 분량에도 순식간에 읽히는 작품. 데이비드 발다치는 전 세계에 걸쳐 그의 신간을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 “데이비드 발다치는 변함없이 최고의 스릴러 작가 중 하나이다.” : “등골이 써늘하고 중독성 있으며 늘 심장을 뛰게 하는 서스펜스 작품.” : “여러 모습의 주인공. 설정만큼이나 깊이 있고 반전 있는 플롯.”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0년 11월 13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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