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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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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전략, 저기도 전략… 전략이라는 말이 난무하는 가운데 과연 우리는 ‘전략’이라는 말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세계적인 전략 거장 리처드 루멜트는 《리처드 루멜트 크럭스》에서 전략이란 매출 목표, 손익에 대한 야망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전략 거장답게 구글, 넷플릭스, 삼성, 스페이스X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크럭스(꼬인 문제) 해결 전략을 사례로 분석한다. 그에 따르면 겉으로 볼 때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문제들도 요소요소 들여다보면 매듭을 잘라야 할 지점을 찾을 수 있고, 그 단 하나의 고리만 잘라내도 다음의 풀림수가 눈에 보이게 된다고 한다. 리처드 루멜트는 위기의 순간을 두고 단단한 땅을 딛고 있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암벽을 오르다가 만난 ‘복잡한 구간’으로 정의했다. 비록 난감하고 어렵더라도 전략을 찾으면 문제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위기를 말하는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을 찾는 데에 이 책이 꼭 필요할 것이다. ![]() : 이 책을 보면 리처드 루멜트가 왜 전략에 관해 세계적인 권위를 얻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넷플릭스의 스트리밍서비스부터 미군의 전투교리 개발, 3일간 시행되는 ‘전략공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풍부한 사례를 통해 어떻게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 설득력 있으면서도 실용적인 책이다. 루멜트는 진정한 전략이란 손익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변화를 유도하는 해결방식을 찾기 위한 창의력과 기업의 고질적 문제에 대한 가감 없는 해결책을 담고 있다. 작가는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한 사례들을 통해 전략의 시행방안과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놀라운 효과를 보여준다. : 이 책에서 루멜트는 “전략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이 엄청나게 설득력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여러 해결 사례와 놀라운 깨달음의 순간에 특히 매료되었다. 나 역시 전략을 설파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해야겠다고 느꼈다. 루멜트는 구태의연한 태도와 희망고문식 처방에서 벗어나 문제의 본질에 접근한다. 그리고 우리 내면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호기심, 창의력, ‘꼬인’ 문제를 해결하는 정교한 방법을 알려준다.
전략적 사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하려는 리더는 새로운 감동과 실질적인 사고방식으로 가득 찬 이 책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 리차드 루멜트 이전의 전략은 의미 없는 개념에 불과했다. 그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목표와 엉터리 조언에서 벗어나, 문제의 ‘크럭스’를 정확히 파악하여 제대로 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신이 속한 기업에서 일관적이고 명확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전략가로서 반드시 이 책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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