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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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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속 그림책 시리즈. 핵가족이 늘어나면서 조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가 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솜이도 할아버지를 낯설어 하고 무서워한다. 하지만 할아버지에게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다가가니 호랑이처럼 무섭게 보이던 할아버지는 지혜롭고, 다정한 분이었다.
아직 경험해야 할 것이 많은 솜이와 오랜 경험이 쌓인 할아버지가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두 사람의 거리는 가까워진다. 오해와 편견을 내려놓으니 상대방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 이명환 작가는 할아버지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가까워졌고, 그 경험과 추억을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8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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