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경제학자 18명의 삶과 그들의 주장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동아일보> 사회부·경제부 기자 등을 거쳐 현재 <민중의 소리>에서 경제 담당 기자로 활동하는 이완배 기자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학자 18명의 주요 사상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 나간다.
이 책은 경제사를 처음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경제학자의 생애를 간략하게 소개한 뒤, 경제학자들과 관련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그들의 주장 등을 자세히 알아본다. 그리고 경제학자가 한 말 가운데 그의 사상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문장을 골라, 그 안에 담긴 속뜻을 풀이한다. 이와 더불어 이시누 작가의 위트 있는 삽화는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경제사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 애덤 스미스 ― 인간의 이기심을 찬양하라!
2. 토머스 맬서스 ― 가난한 자들은 죽게 내버려 두는 게 옳다고!
3. 데이비드 리카도 ―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자유롭게 무역하라!
4. 프리드리히 리스트 ― 경제학에 필요한 것은 애국심이다
5. 샤를 푸리에 ― 사랑이 넘치는 멋진 신세계는 가능할까?
6. 카를 마르크스 ― 노동자를 경제학의 중심에 세우다
7. 헨리 조지 ― 땅은 사유 재산이 아니다
8. 앨프리드 마셜 ― 맛있는 과자도 그만 먹고 싶을 때가 있다고?
9. 소스타인 베블런 ― 놀고먹는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지배하는 방법
10. 존 메이너드 케인스 ― 바보야, 문제는 정부의 역할이야!
11. 월리엄 베버리지 ―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국가의 틀을 설계하다
12. 밀턴 프리드먼 ― 정부의 시장 개입은 한마디로 미친 짓이다
13. 조지프 슘페터 ― 세상을 바꾸는 힘, 기업가의 혁신
14. 군나르 뮈르달 ― 부(富)뿐만 아니라 빈곤도 확대재생산된다
15.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 사회주의로부터 세상을 구하자!
16. 폴 스위지 ― 독점자본은 무슨 일을 벌이고 있나?
17. 제임스 뷰캐넌 ― 정치인과 관료도 이기적인 존재일 뿐!
18. 아마르티아 센 ― 절망의 시대에 쓰는 인간 중심의 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