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집착하는 엄마와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의문을 갖는 아이.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하루아침에 시계로 변해 버렸다. 천천히 밥을 먹고 느긋하게 학교에 다녀와 보니, 엄마가 완전히 멈춰 버린 게 아닌가. 아이는 고장 난 엄마를(시계를) 고치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쓰고 그린 책으로 『엄마 도감』, 『이상한 나라의 그림 사전』,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사라진 저녁』이 있습니다.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 제1회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