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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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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알이 창작그림책 시리즈 1권. 제1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신인작가 공모전 당선작으로, 떨어진 딸기 한 알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는 생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 자신의 마음이 담긴 호소력 있는 스토리에 독특한 그림으로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선명하게 표현하였다.
딸기 한 알이 떨어져 있다. 빨간 옷을 입은 하얀 생쥐가 딸기를 발견했다. “이걸 어떻게 먹을까?” 고민 끝에 생쥐는 딸기를 얹은 빵을 만들기로 한다. 앞치마를 두르고 밀가루를 그릇에 덜어 내는데, “아이쿠!” 밀가루를 너무 많이 쏟고 말았다. “괜찮아, 괜찮아! 다 방법이 있지!” 생쥐는 오리와 함께 좀 더 커다란 그릇을 가져와 밀가루를 담았다. 베이킹파우더가 많아지면 밀가루를 더 넣으면 되고, 반죽이 커지면 더 큰 거품기로 반죽을 하면 되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생쥐와 친구들은 “괜찮아, 괜찮아!” 서로를 다독이며 문제를 해결하고, 딸기빵을 모두 함께 나누어 먹는다. : 시간과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리놀륨 판화 그림이 다소 옛날식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컴퓨터로 그리는 요즘 그림에서 보기 힘든 생생함과 선명함을 가지고 있으며, 마치 실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이어지는 그림들이 서로 잘 연결되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이야기의 흐름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이처럼 단지 이야기를 나타내는 그림이 아니라, 이야기에 더 많은 내용을 더해 주는 그림으로 된 이 작품이야말로 진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2년 02월 25일 어린이.청소년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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