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체스터필드의 고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경제 지식과 관련된 부분을 발췌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 형식으로 재구성하였다.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돈을 어떻게 벌고, 또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는 너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돈을 어떻게 벌고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단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산의 많고 적음에 따라 삶의 질에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단다. 따라서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고 많은 사람들이 보다 안락한 삶을 살기 위해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그런데 부자라고 해서 다 같은 부자라고 생각해선 곤란하단다. 진짜 부자는 돈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아는 사람이야. 돈을 어떻게 벌고 관리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잘 아는 사람이지. 정당한 방법으로 벌고 한 푼을 써도 알차게 쓰며 오히려 그 이상의 가치를 창조해 내는 진짜 부자들은 사람들에게 질투나 시샘을 받는 것이 아니라 존경을 받는단다. 돈에 대한 가치관이나 태도는 습관 같은 거야. 그래서 어렸을 때 좋은 습관을 들여놓아야 어른이 되어서도 올바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