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안도현의 시 창작 강의노트. '시와 연애하는 법'이라는 타이틀로 6개월 동안 「한겨레」에 연재했던 원고를 대폭 손질하고, 내용을 보강해 묶었다. 좋은 시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좋은 시는 어떻게 쓰는지를 고민하게 하는 시작법 책인 동시에 오랜 세월 시마詩魔와 동숙해온 시인 자신의 시적 사유의 고갱이들이 담겨 있다.
허병두 (숭문고 교사,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책따세) 대표) : 선생님, 시詩는 왜 읽어야 하죠?
고명섭 (<한겨레> 문화부장《광기와 천재-루소에서 히틀러까지 문제적 열정의 내면 풍경》 저자) : 시마에 들린 자에게 권하는 안도현 시작법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09년 3월 6일자
2012년 임화문학예술상, 2009년 백석문학상, 2007년 윤동주문학상, 2005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01년 노작문학상, 1998년 소월시문학상,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1981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 <맨처음 식물공부> ,<2024 누리과정 예술경험 필독서 세트 - 전4권> ,<올해의 좋은 동시 2023> … 총 255종 (모두보기) //twitter.com/koreadolphins
안도현 (지은이)의 말
시에 미혹되어 살아온 지 30년이다. 여전히 시는 알 수 없는 물음표이고, 도저히 알지 못할 허공의 깊이다. 그래서 나는 시를 무엇이라고 말할 자신이 없으므로 다만 '시적인 것'을 탐색하는 것으로 소임의 일부를 다하고자 한다. '시적인 것'의 탐색이야말로 시로 들어가는 가장 이상적인 접근 방식이라 믿는다. 그것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모든 시적 담론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다. 그 누구라도 시의 성채를 위해 '시적인 것'을 반죽하거나 구부러뜨릴 수도 있다. 이 책은 내 누추한 시 창작 강의노트 속의 '시적인 것'을 추려 정리한 것이다. ('머리글' 중에서)
시는 어떻게 태어나 사는가? 좋은 시는 어떻게 쓰는가? 상투적이지 않으면서 친숙하게 핵심을 짚어주는 시작법론 시가 탄생하는 현장을 바라보다 좋은 시를 읽는 기쁨을 통해 시와 친해지는 법 * 아래 글은 위의 책 소개와는 별개로 저자 안도현 선생이 책의 출간에 즈음하여 편집자와 이 책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주고받은 이야기이다. * 이 책의 출간 계기는? *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시를 쓸 수 있나? * 이 책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시 공부를 하는 사람들만 읽는 책인가? * 책에 인용한 시들은 어떤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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