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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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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문제에 경종을 울린 대표적인 과학서 《6도의 멸종》의 저자 마크 라이너스는 신간 《최종 경고: 6도의 멸종》에서 고백한다. "2045년으로 예상했던 대형 허리케인이 현실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 속도는 과학계의 예측을 넘어섰고 현실의 대기 상태는 더 폭발적이었다. 우리 대다수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았고, 심지어 누군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의심하는 중이다.” 그가 15년 만에 다시 ‘6℃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기후변화의 시계는 빨라졌고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북극곰을 생각하기는커녕 인류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1.5℃ 상승까지는 지켜내야 한다. 사실 3℃ 상승에서 예견된 일들이 벌써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이제 여유 시간은 없다. 이번 신간도 지구 기온이 상승할 때마다 벌어지는 사건들이 두려울 만큼 생생하다. 바뀌지 않는다면 2℃, 3℃ 상승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훨씬 더 짧아질 것이라는 저자의 긴박한 경고를 담고 있다. 낙관론을 견지한다고 해서 세상이 낙관적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한국어판 서문에서는 한국의 에너지 정책에 관한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독자를 위한 서문 ![]()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2년 1월 7일자 '새책' - 경향신문 2022년 1월 7일자 '책과 삶' - 세계일보 2022년 1월 8일자 - 문화일보 2022년 1월 7일자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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