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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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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의 공들인 번역과 현지답사, 500여 컷의 생생한 도판으로 되살린 열하일기의 진면목. 이 책의 역자 김혈조 선생은 연암 산문문학 연구에 일생을 매진한 전문 학자이다. 자신의 연구과제가 늘 연암 박지원의 산문문학이었기에, 책을 내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더라도 늘 열하일기는 그에게 있어 연구의 대상이었고, 고심처이기도 했다.
2007년 이전에 이미 열하일기는 대략 번역해 두었으나, 완역을 위해 옛 원고를 다듬고 번역하지 못한 부분을 번역하는 등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약 1년간 본격적으로 이 작업에 매진했다. 이 기간 동안 역자는 연구년 교수로서 중국 산동대학에 체류했는데, 꼬박 1년을 열하일기 번역에만 매달렸다. 그동안 풀지 못하고 여러 학자들이 미상(未詳)으로 남겨둔 부분을 모두 풀어냈다고 자부할 만큼 이 책은 번역의 성과에 있어서 그간의 판본을 뛰어넘는다. 고전에 익숙지 않은 세대까지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관련 주석을 실었다. 또한 연암이 다녔던 장소를 직접 답사하며 글의 진위를 확인하고, 아울러 사진 촬영을 하여 이 책의 현장감을 높이는 주요 도판으로 넣음으로써, 이에 감히 ‘결정판’이라 불릴 만한 열하일기를 출간하게 되었다. : 새로운 것에 열려 있는 호기심과 갇혀 있는 조선에 대한 풍자와 함께 연암이라는 한 인간의 속내를 훤히 들여다보는 재미를 준다. 고전은 새로운 세대에 맞게 새로 번역되어야 한다. : ‘새 번역 완역 결정판’ 열하일기.
조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작품을 고른다면 단연 손에 꼽을 정도로, 열하일기는 조선 최고의 문학 작품이다. 조선의 대문호라 불리는 연암 박지원(1737∼1805)의 명성도 열하일기로 인해 더욱 높아졌다. 역자 김혈조 선생은 연암 산문문학 연구에 일생을 매진한 학자이다. 그동안 여러 학자들이 풀지 못하고 미상(未詳)으로 남겨둔 부분을 모두 풀어냈다고 자부할 만큼 이 책은 번역 성과에서 그간의 판본을 뛰어넘는다. 고전에 익숙지 않은 한글세대까지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관련 주석을 실었고 연암이 다녔던 장소를 직접 답사하며 글의 진위를 확인했으며, 사진을 촬영하여 이 책의 현장감을 높이는 주요 도판으로 넣음으로써, ‘결정판’이라 불릴만한『열하일기』가 탄생했다. : 재미있고 시각적인 현대판 일기로 재탄생 : 조선시대 기행문학이 도달한 가장 높은 경지 : 여행은 움직이는 삶의 축제 : 열심히 ‘일할’ 당신, 떠나라! 홀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선정 2010년 올해의 책 - 한겨레 신문 2009년 9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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