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화장실 사용법을 자연스레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과 판타지와 현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화장실 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딱딱하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을 통해 재미있게 화장실 사용법을 익히고 화장실에 대한 두려움도 잊게 만들어 준다.
한밤중에 방울이는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깼다. 엄마와 함께 화장실을 가고 싶었지만, 엄마는 동생 기저귀를 갈아주느라 바쁘다. 아빠는 출장에 가서 집에 없었다. 엄마는 조금 기다리라고 말했지만, 화장실이 너무 급한 방울이는 혼자 가기로 결심한다. 그래도 조금 무서워서 고양이 인형 야옹이를 꼭 끌어안고 복도로 나오는데….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번역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숲속의 메리 크리스마스!』,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 『채소 학교와 잠꾸러기 피망』, 『까만 크레파스와 하얀 꼬마 크레파스』, 『실패 도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