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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전통적 가부장제 가정에서 성장한 저자가 모계 중심 사회를 유지하며 사는 중국 모쒀족과 6년 동안 함께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독특한 가족 구성, 문화, 관습 등을 소개한다. 아시아 사회에 실존하는 전통적인 모계사회를 통해 자유연애, 여성성, 남성성, 가족제도, 가부장제, 페미니즘에 대한 새로운 통찰로 이끄는 문화인류학 보고서.

정희진 (이화여대 초빙교수,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 이 책은 가모장제를 글로벌 정치경제학과 문화연구 차원에서 다룬 훌륭한 입문서이다. 그래서 ‘과학적이면서 동시에 치유적이다’. 여성 주도의 사회를 찬양하기보다는 사유를 요구한다. 무엇보다도 내 질문은 이것이다. 극도로 남성중심 사회인 한국의 남성은 모쒀족 남성보다 행복할까. 아! ‘미러링’에 대해 의문이 많았던 독자들에게도 필독을 권한다.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 태어날 때부터 열렬히 환영받고, 자라면서 의견이 묵살당한 적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무언가를 강요받은 기분을 느낀 적도 없는 문화에서 살아간다면? 여성들은 이를 ‘페미니스트 판타지’라 부를 것이다. 『이갈리아의 딸들』이 픽션이라면 『어머니의 나라』는 엄연히 존재하는 실재다. 다양한 세계와 삶의 방식이 동시적으로 존재함을 인정하며 소모적 긴장을 내려놓자.
서늘한여름밤 (심리학자, 블로거,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저자)
: 읽으면서 여러 번 놀랐고, 왜 나는 이런 삶을 상상도 해보지 못했을까 하고 탄식했다. 남편도 결혼도 없는 세상, 여자로 살면서 어떤 차별도 느끼지 않는 삶. 가모장 세계의 여행기를 읽다보면 가부장 세계에서 나고 자란 나의 상상력에 기분 좋은 균열이 간다.
: 진보주의자에겐 대안을 상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지만 영감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여기, 바로 그 영감을 자극할 만한 모계사회에 대한 기록이 있다. 모쒀족은 가부장제와 정상가족이라는 보편의 신화 바깥에서 새롭고도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다혜 (씨네21 기자, 에세이스트, 북칼럼니스트)
: 여성이 여성으로 존재하기 위해 세계와 불화하지 않아도 되는 땅이 있다. 이러한 자유가 가능케 한 여성들의 사회, 『어머니의 나라』는 현존하는 가모장제를 탐험하며 가부장제의 대안을 탐색한다. 여신을 모시는 모쒀족은 중국 한족의 강고한 가부장제에 둘러싸여서도 살아남았다. ‘현대’를 맞이한 모쒀족이 맞이할 미래가 무엇일지, 근심을 마음에 묻고 응원을 보탠다.
케리 브라운 (킹스칼리지런던)
: 남성중심적인 조직에 몸담은 채 날마다 15시간씩 일하던 싱가포르인 변호사가 기존의 삶을 버리고 자기 안의 페미니스트 정신을 따라 중국 최후의 모계사회에 당도한 여정이 경쾌한 필치로 묘사된다. 곳곳에서 엿보이는 통찰력과 감동적이고 구체적인 묘사로 가득한 이 책은 모쒀족의 정체성 중에서도 그들의 인간애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조너선 프라이어 (런던대학교 동양학과 교수)
: 모계제와 모권제를 유지하는 중국 윈난성의 모쒀족에 대한 최고로 흥미로운 이야기이자, 현대화와 관광산업으로 존립을 위협받는 이들의 전통에 바치는 애가. 성 역할에 대한 자세한 묘사와 강력한 통찰력은 안방에서 여행을 즐기는 독서가뿐 아니라 인류와 사회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마음도 사로잡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7월 14일자
 - 동아일보 2018년 7월 14일자 '책의 향기'
 - 경향신문 2018년 7월 13일자 '책과 삶'
 - 한국일보 2018년 7월 12일자 '책과 세상'
 - 국민일보 2018년 7월 14일자 '책과 길'
 - 한겨레 신문 2018년 7월 19일자

최근작 :<어머니의 나라>
소개 :싱가포르 및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법무법인의 고문 변호사로 일하다가 2006년 조기 퇴직했다. 이후 여행을 하며 「중국일보(China Daily)」 등의 매체에 여행기를 기고하기 시작했다. 중국 윈난성에서 모쒀족과 함께 6년을 보낸 저자는 요즘도 일 년의 절반을 그곳에서 보낸다.
최근작 :<게릴라 러닝>,<꼬리를 문 뱀>,<[큰글씨책]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국제회의 통역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게릴라 러닝』 『꼬리를 문 뱀』 『탈코르셋: 도래한 상상』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피리 부는 여자들』(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컬티시: 광신의 언어학』 『워드슬럿: 젠더의 언어학』(공역) 『임신중지』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전 4권, 공역) 등이 있다.

흐름출판   
최근작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꿈의 인문학>등 총 247종
대표분야 :마케팅/브랜드 6위 (브랜드 지수 61,786점), 리더십 9위 (브랜드 지수 41,459점), 에세이 16위 (브랜드 지수 420,49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