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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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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오광명>은 새 학년 담임에게 조심하라는 경고가 먼저 날아올 만큼, 얼굴에 흉터 사라질 날 없고 만날 사고만 치는 말썽쟁이 꼬마가 주인공인 동화책이다. 담임인 털보 선생님은 장난기를 주체 못 하는 오광명을 경계하기에 앞서 친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아이 맘을 살피고, 한 발짝 한 발짝 다가선다.
짓궂고, 고집 세고, 말썽쟁이인 오광명은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잘못한 일은 조곤조곤 타이르는 선생님을 자신의 세계에 초대한다. 오광명은 선생님과 함께 호흡하면서 빛을 발한다. 우리가 몰랐을 뿐, 이전부터 간직하고 있던 사랑스러움, 아이다움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오광명은 자신을 왜곡해서 보지 않는 선생님 덕분에 학교 생활이 즐겁다. 1. 선생님, 사탕 하나만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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