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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으로 풀어낸 최초의 한국 식생활문화사. 한국의 설탕산업과 소비 문화를 근대화, 세계화, 자본주의화 과정 속에서 고찰한 최초의 연구가 출간되었다. 한국은 개항한 지 고작 130여 년 만에 세계적인 설탕 소비국이 되었으며, 특히 한국 제당업은 기간산업으로서 해방 뒤 한국 경제발전을 이끈 산업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설탕을 주제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연구는 거의 없고, 부분적으로 다룰 때도 생산, 유통, 소비를 따로따로 살폈다.

지은이는 전근대 관찬자료와 시대별 공문서, 통계자료, 신문.잡지, 교과서와 개별 기업의 사사(社史)까지 아우르며 설탕을 매개로 삼아 무역구조와 국가정책, 소비자의 입맛이 어떻게 긴밀하게 연관되면서 우리 식생활양식 전반을 바꾸어 놓았는지 총체적으로 조명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4월 20일자 '북카페'
 - 한겨레 신문 2018년 4월 27일자 '학술.지성 새책'
 - 동아일보 2018년 4월 28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설탕, 근대의 혁명>
소개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근대 한국의 제당업과 설탕 소비문화의 변화〉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의 강만길 연구기금을 수상했다. 현재 가천대학교 문화유산역사연구소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설탕·콜라·빙과 같은 근대 상품과 일상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 〈19세기 말~20세기 초 조선의 동아시아 설탕무역〉, 〈1940년대 전반 조선의 암시장〉, 〈박정희 시대 콜라전쟁〉, 〈1960년대 박정희 정부의 식품위생 제도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