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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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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의 형상화라는 난해한 주제를 지닌 작품이다. 주인공 로캉탱의 예리한 관찰을 통해서 소시민적 권태와 부르주아의 위선, 그리고 무의미한 대화들만 주고받는 모든 인간들의 비진정성을 드러냈다.

실존을 자각하는 순간 구토를 시작한 로캉탱은 철학 교사로 있으며 작가적 명성을 얻기 위해 분투하던 사르트르의 분신이다. 작품은 실존주의 철학의 근저를 이루는 작가의 체험이며, 작가이자 철학자인 사르트르의 첫 장편인 셈이다.

앙투안 로캉탱은 부빌에 거주하며 3년째 ‘죽은 자’를 연구하는 서른 살 연금생활자이다. 그는 언젠가는 자신을 버릴 도시의 깊은 우울함 속에 고립된 채 살아간다. 스쳐가는 사람들이 나누는 의미 없는 대화, 그와 접촉하는 소수의 사람들, 부빌의 풍광 등이 인상파 화가의 붓끝인 양 이어지고, 결국 로캉탱은 새롭지만 아주 작은 희망의 가능성을 품은 채 부빌을 떠난다.

'앙티로망의 선구'라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

허연 (시인, 매일경제 문화부 팀장)
: 실존주의에 기반한 소시민적 권태와 부르주아의 위선 비판
: 나는 만진다, 고로 존재한다
: 플라톤의 이원론에 결별을 고하다
윤성근 (『서점의 말들』 저자)
: 어제의 하늘은 무척 마음에 들었었다

수상 :1964년 노벨문학상
최근작 :<구토>,<더러운 손>,<실존주의란 무엇인가> … 총 12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최신 불문법> … 총 39종 (모두보기)
소개 :불문학자·번역문학가. 서울대학교 불문과 졸업. 파리대학교에서 불문학 연구.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번역가협회 회장,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번역가연맹 FIT상 수상.
역서로는 《구토》 《페스트·이방인》 《레 미제라블》 《비곗덩어리》 《모파상 단편집》 등이 있음.